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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 기술과 문화를 융합한 Sky Free City 비전 제시!!


뉴스팀 기자 / 입력 : 2020년 10월 28일
[경북중앙뉴스=뉴스팀](사)한국문화산업포럼이 주관하고 대구시와 수성구가 공동주최하는 ‘제1회 세계문화산업포럼(WCIF: World Cultural Industry Forum)’이 28일 개최됐다.

이날 수성구는 (사)한국문화산업포럼과 SM타운플래너가 공동 연구를 진행한 ‘수성구 미래도시 계획’을 전세계에 발표했다.
‘하늘이 자유로운 도시(Sky Free City)’를 비전으로 미래 교통·산업의 중심인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Urban Air Mibility) 선도, 드론과 엔터테인먼트를 융합한 드론테인먼트를 전략과제로 세웠다.

도심항공교통(UAM) 즉 플라잉카는 지상이 아닌 하늘을 비행하는 이동수단으로 혼잡해진 지상교통을 해결해 줄 수 있는 3차원 교통수단이다.

지난해 9월 현대차그룹은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사업부를 신설하면서 ‘2028년까지 개인비행체를 상용화하고, 나아가 전체 사업 비중의 30%가량을 UAM으로 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올 초 미국에서 열린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서는 미래형 모빌리티 서비스 구상도를 발표하기도 했다.

정부는 지난 6월 열린 제2차 혁신성장전략회의에서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로드맵을 발표했다. 글로벌 경쟁시대에 대도시권은 인적자원이 집중되면서 지상교통 혼잡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해결책으로 지상이 아닌 상공을 나는 3차원 교통수단 도심항공교통(UAM)이 대두되고 있다. 도시 권역 30~50km의 이동거리를 비행 목표로 하고 있는 도심항공교통은 승용차가 1시간 걸리는 거리를 단 20분 만에 도달할 수 있는 혁신적인 교통서비스다. 영화, 만화 속에서만 보는 먼 미래 이야기로 생각했던 플라잉카가 더 빠르게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수성구는 11월 중순 수성못 일원에서 플라잉카를 시험운항 할 계획이다.
수성구 미래도시 계획에는 플라잉카를 통해 기존의 수평적인 구조를 벗어나 입체적인 공간 활용으로 미래 인식변화를 주도하겠다는 구상을 담고 있다.

플라잉카는 수직 이착륙이 가능해 공간활용도가 높으며, 전기 동력을 활용해 탄소 등 환경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고 소음 또한 적다. 또한, 이미 만들어진 도로, 만들어진 항로를 통해 이동하던 구조에서 궤도를 이탈해 새로운 하늘길을 만든다. 이를 통해 지상의 혼잡한 교통 정체로부터 해방되고, 플라잉카는 기존 자동차의 속도에서 항공기의 빠른 속도로 이동해 도시간 경계를 허물게 된다.

사람은 물론 물류까지 교통체증에서 벗어나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수성구는 시험운항과 함께 드론택시가 수성못 수상을 선회 비행하는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케이블카를 대신해 산악 헬리패드까지 정기 운항하는 친환경 비즈니스모델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대구는 시청 신청사 이전, 서대구역세권 개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이전과 교통망 신설 등으로 지역의 중심축에 큰 변화가 일고 있다.

수성구가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는 도심항공교통(UAM)을 마련하는 것이다. 미래도시는 사람이 움직이는 중심 접점은 공항이 아니라 플라잉카가 이착륙하는 정거장, 즉 스카이포트(Sky Port)가 될 것으로 본다. 수성구가 선도적으로 미래에 대응하기 위해 UAM와 허브포트 유치를 핵심 과제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플라잉카 시운전 기회와 장소를 제공하는 테스트베드를 구축하는 것이 시작이다. 강이나 산, 대로 위 등 UAM 항로와 교통 편의성, 대중교통 연계성 등이 검토해 스카이포트 최적지를 다각도로 모색하고, 향후 주변일대 광역교통망과 고층빌딩을 활용해 플라잉카 운행을 확대하는 것이다.

또한, 스카이포트는 단순한 기체 터미널이 아닌 문화, 관광, 의료, 비즈니스, 연구개발 등이 결합된 복합단지를 만드는 것이다. 스카이포트를 통해 이동의 시간제약과 물리적 공간의 한계를 넘어 사람과 사람이 지속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공간을 창출해 역동적인 미래도시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도심항공교통이 미래 모빌리티산업 신성장동력으로 그 가능성을 인정받으면서 시장 선점을 위한 글로벌 기업들 간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기체(부품) 제작?유지보수(MRO), 운항?관제, 인프라, 서비스 및 보험 등 종합적인 산업생태계를 형성, 세계시장 규모가 ’40년까지 730여 조원(국내는 13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항공업계부터 대규모 양산이 가능한 자동차업계까지 전 세계 200여 개 업체가 기체 개발에 진출?투자 확대 중이다. 국내에서는 한화시스템과 현대자동차는 각각 2026년, 2028년에 실용화 목표로 서비스를 준비 중에 있다. 정부 로드맵에서는 25년 상용서비스 최초 도입을 주요 목표로 설정하고, 2024년까지 비행실증, 2030년부터 본격 상용화를 준비한다.

UAM산업이 미래 먹거리산업으로 급부상하면서 대구·경북의 기계·금속, 자동차부품 사업은 큰 고비를 맞게 됐다. 내연기관 자동차 부품에서 전기자동차 부품으로, 더 나아가 플라잉카, 자율주행차 등 UAM 부품 산업으로 미래도시의 중심 산업이 변화하고 있다.

수성구는 UAM와 연계한 항공기 유지·보수, 부품 기업 유치 및 관련 인력 양성을 통해 미래도시 변화를 선도하고자 한다. 수성알파시티와 연계해 4차 산업기술 연구개발 등 발전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드론산업과 정부규제, 플라잉카 도입을 위한 제도와 규제장치 등 신기술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 규제 개선을 계획하고, 스스로 주변 환경을 살피고 상황을 판단해 완벽하게 통제하는 제어기술 관련 기업을 유치해 수성구의 미래 발전 동력을 확보하고자 한다.

수성구 미래도시는 미디어아트, 드론 공연과 같은 IT기술이 융합된 문화콘텐츠를 수성구에 담고자 한다. 대구 대표관광지 수성못을 중심으로 수성빛예술제와 연계한 드론군집비행(드론라이팅쇼)을 계획하고 있다.

단순한 드론 비행 공연이 아닌 수성못만의 스토리를 담은 음악과 스토리를 더해 마음을 움직이는 공연을 개발한다. 기존 수상무대와 영상분수를 재정비해 지상이 아닌 하늘과 물 위를 무대로 평면적인 문화에서 벗어나 공간감을 가진 입체적인 문화를 선도하고자 한다. 수성구는 매년 새로운 기술과 문화를 더해 새로운 공연으로 거듭날 것이다.

또한, 미래도시 기술은 문화뿐만 아니라 소방, 경찰, 수색 등 다양한 목적에 따라 융합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한편, 이날 포럼에서는 미래도시 계획 발표와 함께 수성구의 미래도시 이미지를 알리기 위해 제작한 홍보영상도 유튜브 생중계 방송으로 공개됐다. 이 영상은 문화와 기술의 융합에 기반한 수성구의 미래도시 비전과 발전전략 등 4차산업혁명 시대에 맞춘 UAM을 활용한 수성구 미래 비전과 가치를 역동적으로 담았다.

이밖에도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 스티브바넷 CMG그룹 회장 등 국내·외 유명 문화콘텐츠분야 주요인사들의 기조연설 및 특별대담이 실시간으로 생중계됐다. 그리고 슈퍼M의 축하메시지, 공연영상, 세계문화산업 발전방향에 대한 국내·외 주요인사들과의 토론 및 제1회 세계문화산업포럼에서 제정한 어워드에서 가수 보아가 수상을 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온라인 웨비나(웹 세미나)로 진행됐다.

수성구청관계자는 “제1회 세계문화산업포럼을 계기로 미래도시를 향한 수성구의 열정과 계획을 대외적으로 선포하는 기회가 됐다”며 “사람, 문화와 기술이 융합하는 수성구 미래도시를 구체화해 미래도시 이미지를 선점하고 도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이 행사는 국제문화산업포럼 유튜브 채널을 통해 28일 오전 10시부터 생중계되며, 한영 동시통역으로 진행된다.


뉴스팀 기자 / 입력 : 2020년 10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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