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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청, 해외 유입 유학생 관리에 선제적 대응

해외입국 유학생 학교 내 생활관에 1인 1실로 격리·관리
뉴스팀 기자 / 입력 : 2020년 04월 13일
[경북중앙뉴스=뉴스팀]대구광역시 남구청(조재구)은 코로나19 대응에 있어 해외 입국자 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영남이공대학교와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외국인 유학생 격리·관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해외 유학생 입국자 증가로 코로나19 국내 유입과 확산이 우려되고 있으며 타 지역의 경우 자가격리 중 무단이탈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어 해외 입국자 관리를 강화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해서다.

영남이공대학교(총장 박재훈)는 입국하는 외국인 유학생을 학교 내 생활관에 입소시켜 1인 1실로 자가격리 조치하고 아침저녁으로 발열체크 및 상태를 확인하여 남구청으로 일괄 통보한다.

생활관에 격리 중인 유학생은 지난 3월 28일 첫 입국자(베트남)를 시작으로 4월 10일 기준 93명에 이르고 있으며, 향후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남구청에서는 유학생 자가격리자를 대상으로 마스크·손소독제·체온계로 구성된 위생키트와 쌀, 생수, 라면, 폐기물 봉투 등 각종 물품을 지원하고 있으며, 학교는 아침, 점심, 저녁으로 학생들의 기호에 맞게 도시락을 제공하여 자가격리자의 끼니를 챙기고 있다.

영남이공대학교에서 2주 동안 유학생 격리와 관리에 드는 비용은 한 명당 40만원 정도로 유학생이 모두 500여명인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많은 비용이 소요됨에도 불구하고 지역 내 감염병 확산 차단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

남구청과 영남이공대학교 간 상호협력체계 구축과 원활한 유대관계 덕분에 이번 코로나19 대응에 있어서도 입국 유학생에 대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격리와 관리가 이루어 질 수 있었으며 현재까지 자가격리 유학생들의 검사결과는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코로나19 재확산 방지가 해외 입국자의 관리에 달려있는 만큼 이번 유학생 자가격리에 흔쾌히 협조해 주신 영남이공대학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코로나 종식을 앞당기고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뉴스팀 기자 / 입력 : 2020년 04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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