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6-04-30 오후 12:00:32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속보
뉴스 > 최상철의 The Color of Life

창녕 우포늪


경북중앙뉴스 기자 / gbjanews@hanmail.net입력 : 2025년 03월 27일

1억 4000만 년의 숨결을 가까이에서 느끼며 사색한다는 건 큰 행운이다. 일출에서 일몰, 물안개와 새벽이슬까지 모두를 선물로 받았다. 우포늪이 주는 거대한 생명의 숨소리가 우리의 일상에 영혼을 깨워 준다.

나는 지금 어디에서 왔는지 무엇을 하는가를 묻고 싶은데 우포의 바람과 냄새와 고요가 가슴 깊이에 스며와서는 해답을 건네준다. 참 고맙다.

대게는 친구를 동반하거나 단체로 여행을 하다 보니 오랜만에 만나 이야기꽃을 피우기 바쁘고 멋진 장소를 골라 인증샷으로 마무리하여 미각을 돋우고 돌아오기가 십상이다. 혼자만의 조용한 여행은 평소와 다른 느낌으로 다가가는 또 다른 여행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여기가 그런 곳이다.

우리나라에 람사르 등록 습지는 2024년 5월 기준 총 26개이다.

.경상남도_ 창녕군 우포늪.
.강원도_ 인제군에 대암산용 늪/ 영월군_ 한반도습지/ 평창군 오대산 국립공원습지.
.전라남도_ 신안군 장도습지/ 증도갯벌/ 순천시 순천만. 보성갯벌/ 전남 무안군 무안갯벌/ 광주시 평두메 습지/ 순천시 순천 동천하구.
.제주특별자치도_ 서귀포시 제주 물영아리오름습지/ 제주 1100 고지습지/ 제주시 제주 물장오리오름습지/ 숨은물뱅뒤/ 동백동산습지.
.충청남도_ 태안군 두웅습지/ 서천군 서천갯벌.
.울산광역시_ 울주군 무재치늪/ 인천 강화군 강화 매화마름군락지/ 연수구 송도갯벌.
.전라북도_ 부안군 고창. 부안갯벌/ 고창군 운곡습지.
.서울특별시_ 영등포구 밤섬.
.경기도_ 고양시 고양 장항습지/ 안산시 대부도 갯벌.
.경상북도_ 문경시 돌리네 습지.

우포늪 (牛浦늪,영어: Upo wetlands)은 경상남도 창녕군 유어면 일원에 위치한 대한민국최대의 내륙 습지이다. 약 1억 4000만 년 전에 생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창녕군 유어·이방·대합·대지면 등 231만 m2에 걸쳐 있고, 둘레는 7.5km에 전체 면적은 70만여 평, 가로 2.5km, 세로 1.6km이다. 대한민국 최대의 내륙 습지로 꼽히는 이곳에는 환경부가 멸종위기종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는 가시연꽃 등 340여 종의 식물과 62종의 조류, 28종의 어류가 서식하고 있다.

일제 강점기인 1933년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1962년 문화재보호법이 제정되자 그 해 12월 3일 '창녕 백조 도래지'라는 이름으로 천연기념물 제15호로 지정되었다. 그러나 1973년 7월 19일 찾아드는 철새의 수가 감소한 것을 이유로 천연기념물 지정이 해지되었다. 그러나 우포늪 생물 지리적ㆍ경관적 가치를 다시 평가, 2011년 1월 13일 문화재청은 '창녕 우포늪 천연보호구역'을 국가지정 문화재인 천연기념물 제524호로 재지정했다.

서식 생물로는
식물류: 가시연꽃, 생이가래, 부들, 마름, 줄, 갈대, 억새, 골풀, 부레옥잠등 480 여종.
조류: 따오기, 큰 기러기, 논병아리, 쇠백로, 중대백로, 왜가리, 큰고니, 청둥오리등 62종.
어류: 뱀장어, 피라미, 잉어, 붕어, 메기, 가물치, 버들붕어등 28종.
수서곤충류: 연못하루살이, 왕잠자리, 장구애비, 소금쟁이등 55종.
포유류: 두더지, 족제비, 너구리, 삵등 12종.
파충류: 남생이, 자라, 줄장지뱀, 유혈목이등 7종.
양서류: 무당개구리, 두꺼비, 청개구리, 참개구리, 황소개구리등 5종.
패류: 논우렁이, 물달팽이, 말조개등 5종.
1997년생태계보전지역 가운데 생태계특별보호구역으로 1998년 3월 2일 람사르 협약에 의한 국제보호습지로 지정되었다.
[출처]위키백과

우포늪의 사계
봄_ 추운 겨울이 지나가고 봄이 오면 늪 주변에서는 매섭고도 지루한 추위를 이겨낸 버드나무가 힘찬 녹색 생명을 움틔우고, 겨울 철새들의 분주함이 사라진 곳에선 자주 빛깔의 자운영이 축제를 벌입니다. 봄기운과 더불어 물닭과 쇠물닭 등의 철새들이 분주하게 늪을 돌아다닙니다. 늪 속에선 개구리알이 부화를 시작하고 개구리밥의 겨울눈이 물 위로 올라와 기지개를 켭니다.

가을_ 늪 주변에 피어난 갈대와 물억새들의 꽃술이 이곳저곳으로 바람에 날리면 우포늪에도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여름이 지나가고 가을이 찾아옵니다. 푸르렀던 들녘이 노란 물감을 뒤집어 쓴 듯 황금빛으로 변하고, 추수의 시기가 점점 다가오면, 긴긴 겨울을 우포늪에서 보내려는 겨울 철새가 하나둘씩 모습을 드러냅니다. 물풀이 사라지는 늦가을 주매제방에서 보는 소벌의 일몰과 피어나는 물안개는 장관을 이룹니다.

여름_ 날씨가 점점 더워지면 그동안 모습을 감추고 있던 수생식물들이 맘껏 자태를 뽐내기 시작합니다. 늪 전체를 뒤엎은 마름, 자라풀, 생이가래와 개구리밥으로 인해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마치 녹색의 융단을 깔아 놓은 것 같습니다. 목포늪과 사지포늪 한쪽 끝에는 가시연이 군락을 이루며, 마치 물에 가죽껍질이 붙은 것처럼 뒤덮여 신기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우포늪에 있는 새들 중 가장 큰 중대백로가 유유히 늪 한가운데를 날아다니며, 늪의 고요함을 깨뜨립니다.

겨울_ 가을이 무르익으면 겨울 철새가 본격적으로 우포늪에 찾아듭니다. 덩치 큰 기러기가 거대한 날개로 우아하게 하늘을 날며, 안식처와 먹이를 찾기에 분주합니다. 늪 한가운데 우아한 자태로 휴식을 취하고 있는 고니 무리를 볼 수 있습니다. 늪 안쪽에 만들어진 작은 갯벌에는 자그마한 물떼새들이 모여들어 먹이를 먹느라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출처](사)창녕우포늪생태관광협회

경북중앙뉴스_편집위원/기자_최상철


경북중앙뉴스 기자 / gbjanews@hanmail.net입력 : 2025년 03월 27일
- Copyrights ⓒ경북중앙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문화
포토뉴스
장영주 칼럼
아이돌 출신 ‘로제’의 ‘아파트’(APT)가 ..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여자양궁.. 
장마와 함께 여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초.. 
7월이 되면 싱그러운 향취의 연꽃이 둥두렷이 .. 
상호: 경북중앙뉴스 / 주소: 경상북도 의성군 문소1길 126 경북중앙뉴스
발행인: 김현철 / 대표이사 겸 편집인: 김현철 / Tel: 054-834-7474 / Fax: 054-834-7475
mail: gbjanews@hanmail.net / 청탁방지담당관: 김현철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현철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경북 아 00477 / 등록일 : 2018-07-26 / HP.010-3506-4607
Copyright ⓒ 경북중앙뉴스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6,184
오늘 방문자 수 : 5,085
총 방문자 수 : 13,726,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