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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집에 새 희망을 달다! 영덕군 서각회, 첫 전시와 함께 산불피해 이재민 임시주택에 문패달기 봉사


뉴스팀 기자 / 입력 : 2025년 06월 10일
↑↑ 영덕군 서각회 회원들이 영덕목재문화체험장에서 첫 전시를 열고 31점 서각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경북중앙뉴스=뉴스팀](재)영덕문화관광재단은 영덕생활문화동호회 활동 지원사업인 `우다다다파워업`에 올해 선정된 동호회 `영덕군 서각회`가 첫 전시를 열고 동시에 뜻깊은 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전했다.

`우다다다파워업`은 영덕군이 주최하고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2025영덕생활문화 활성화 사업’ 중 하나. 올 3월 생활문화동호회를 모집해 총 36개 동호회를 선정했고 활동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그중 올해 처음 선정된 `영덕군 서각회`가 영덕목재문화체험관에서 다채로운 서각 작품 31점을 선보이는 전시를 열었다.

‘손으로 새기고 마음을 다스리다’라는 주제로 지난 1일부터 30일까지 이어질 본 전시는 섬세하고 기운찬 서각 예술의 감동을 널리 알리고자 기획됐다.

한편 `영덕군 서각회`는 전시와 동시에 지역 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온기를 나누고자 ‘영덕군 산불피해 주민 문패 만들기’봉사 활동도 시작했다.

`영덕군 서각회`와 `동암 서각 아카데미`가 협력하여 진행하는 본 사업은 서각 회원들이 직접 손으로 만든 문패를 피해 주민들의 임시주택에 무료로 설치해 주는 활동이다.

봉사 활동 첫날인 지난 2일, 화수리의 20채 임시주택에 문패가 설치됐고 재단 이사장인 김광열 영덕군수가 참석해 함께 문패를 달며 주민들을 격려했다.

이어 2차 문패 전달식은 오보리에서 진행됐고 지난 9일 화천리에서도 3차 전달식이 열려 주민들의 환대를 받았다.

삶의 터전을 모두 잃은 산불 이재민들이 입주한 임시주택에 주민의 이름이 새겨진 문패를 달아주며 새 희망을 응원한 서각 회원들은 800개 이상의 문패 제작을 목표로 삼고 정성을 다하고 있다.

영덕목재문화체험관에서 열린 서각 초대전을 관람한 한 방문객은 “손으로 한 금 한 금 새긴 작품을 감상하면서 서각 예술의 멋도 느끼고 나눔의 의미도 새삼 돌아보게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재)영덕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주민의 문화예술 활동이 지역 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뿐 아니라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예술과 나눔이 공존하는 문화가 더욱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영덕군 서각회` 20여명 회원들의 서각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초대전은 영덕목재문화체험관에서 오는 30일까지 개최된다.



뉴스팀 기자 / 입력 : 2025년 06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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