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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은어축제, 전국 맨손‧반두잡이 대회 개최

남녀노소 어신 타이틀을 향한 열띤 경쟁!
뉴스팀 기자 / 입력 : 2025년 08월 02일
↑↑ 봉화은어축제, 전국 맨손‧반두잡이 대회 개최
[경북중앙뉴스=뉴스팀]제27회 봉화은어축제가 총 9일간의 일정 중 8일 차를 맞이하며 막바지를 하루 앞두고 절정에 다다르고 있다.

8월 2일 내성천 일원에서는 은어잡이 고수들이 전국 각지에서 모여 진검승부를 벌였다. 오전 11시에는 ‘전국 반두잡이 선발대회’가, 오후 2시에는 ‘전국 맨손잡이 선발대회’가 각각 펼쳐졌다.

두 프로그램 모두 사전 신청 없이 체험 완료 후 자율적으로 심사를 신청하는 방식으로 운영됐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참여형 체험 경연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오전 11시 반두잡이 체험장에서 진행된 반두잡이 선발대회에서는 제한된 시간 내에 잡은 은어의 마리수를 기준으로, 동률 시에는 무게로 최종 순위가 정해졌다.

참가자들은 진지한 태도로 대회에 임했으며, 그 결과 1위는 32마리를 잡은 신동석 씨(봉화군 법전면), 2위는 25마리(2kg)를 잡은 이승재 씨(동해시), 3위는 25마리(1.9kg)를 잡은 장상오 씨(원주시)가 차지했다. 각각 1등 100만 원, 2등 80만 원, 3등 5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가족 단위 관광객부터 중장년 은어 마니아까지 다양한 참가자들이 어신 타이틀을 향해 열띤 경쟁을 펼치며 축제장에는 응원과 박수 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오후 2시 맨손잡이 체험장에서 열린 맨손잡이 선발대회 역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참가자들은 수조 속에서 은어를 맨손으로 포획하며 민첩성과 집중력을 발휘했고, 관람객들은 환호와 박수로 응원했다.

이 대회 또한 동일한 방식으로 순위가 결정됐으며, 1등 30만 원, 2등 20만 원, 3등 10만 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치열한 접전 끝에 1위는 39마리를 잡은 김찬검 씨(포항시)가 차지했으며, 2위는 37마리의 조국희 씨(청주시), 3위는 35마리의 유종우 씨(동해시)에게 돌아갔다.

현장을 찾은 한 참가자는 “단순한 체험에서 벗어나 경쟁까지 더해지니 색다른 긴장감이 있었다.”며 “아이도 도전하고, 어른도 즐길 수 있어 가족 모두의 축제가 된 느낌이었다.”라고 말했다.

이번 전국 어신 선발대회는 남녀노소 누구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기획된 참여형 대표 프로그램으로, 봉화은어축제의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군 핵심 콘텐츠였다.

봉화축제관광재단 관계자는 “은어를 주제로 한 전통 체험 프로그램이 이제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경쟁과 참여, 감동이 공존하는 축제 콘텐츠로 자리잡고 있다.”며 “매년 이어져 온 어신 선발대회를 앞으로도 시대 흐름에 맞게 더욱 발전시켜,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살아있는 콘텐츠로 성장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뉴스팀 기자 / 입력 : 2025년 08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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