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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향교, 2025 추계 석전대제 봉행

공자와 성현에 제향 올리며 유교적 가치와 전통 계승
뉴스팀 기자 / 입력 : 2025년 09월 25일
↑↑ 향교 석전대제 인사
[경북중앙뉴스=뉴스팀]경주시는 25일 경주향교에서 유도회원과 유림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경주향교 추계 석전대제’를 엄숙히 봉행했다.

이날 제례에서는 초헌관에 이종암 전교, 아헌관에 김병호 전 임란의사추모회장, 종헌관에 김종완 유도회 황성지회장이 각각 헌작을 맡아 전통 의례를 이어갔다.

석전대제는 문묘에서 공자를 비롯한 성현들에게 제향을 올리는 전통 유교 의식으로, 매년 봄(음력 2월 초정일)과 가을(음력 8월 초정일) 두 차례 봉행된다.

경주향교는 신라 신문왕 2년(682년) 국학이 처음 세워진 유서 깊은 장소로, 고려시대에는 향학, 조선시대에는 향교로서 지방 교육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다.

2003년 문화관광부로부터 시범향교로 지정됐으며, 2011년에는 대성전이 보물로 지정되며 그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현재의 경주향교는 조선 성종 23년(1492)에 성균관을 본떠 개축됐으며, 임진왜란으로 소실된 후 선조 33년(1600)부터 대성전을 비롯한 제향 공간이 재건됐고, 광해군 6년(1614)에 명륜당과 강학 공간이 완공되면서 원형 복원이 마무리됐다.

경주향교는 전형적인 ‘전묘후학(前廟後學)’ 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대성전·명륜당·동무·서무·신삼문 등이 보물로 지정돼 있다.

또한 경주향교는 전통 제향뿐 아니라 전통혼례, 전통문화체험 등을 이어오며 오늘날에도 전통과 현대를 잇는 교육의 장으로 기능하고 있다.

세계유산 도시 경주에서 봉행되는 석전대제는 전통 유교문화가 현대에도 살아 숨 쉬는 대표적 사례로 평가된다.

아울러 석전대제는 유교적 가치관인 인의예지가 단절되지 않고 계승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문화적 상징으로, 경주가 전통과 도덕의 고장임을 다시금 일깨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석전대제는 단순한 제례가 아니라, 선현들이 지켜온 도덕과 학문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의식”이라며, “경주향교에서 올리는 이 제향은 시대를 넘어서는 지혜의 등불이며, 오늘을 사는 우리가 선현의 뜻을 잇고 내일의 길을 밝히는 정신적 기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팀 기자 / 입력 : 2025년 09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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