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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의흥향교, 2026년 ‘의(義)롭게 발전하고 흥(興)하라! 국가유산 활용사업 본격 시동

조선 시대 위패 원형 보존된 ‘의흥향교’, 현대적 감각의 문화 공간으로 재탄생
뉴스팀 기자 / 입력 : 2026년 03월 10일
↑↑ 의흥향교 국가유산 활용사업
[경북중앙뉴스=뉴스팀]대구광역시 군위군에 위치한 의흥향교가 오는 3월부터 ‘의(義)롭게 발전하고 흥(興)하라!’라는 주제로 2026년 국가유산 활용사업의 문을 활짝 연다. 이번 사업은 조선 인종 때 창건되어 임진왜란과 한국전쟁의 풍파 속에서도 창건 당시의 위패를 온전히 보존해 온 의흥향교의 역사적 가치를 계승하고, 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지역의 대표 문화관광 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2023년 대구광역시 편입 이후 높아진 군위군의 위상에 발맞추어, 감성과 철학, 예술이 공존하는 향교 국가유산의 적극적 활용 및 지역민과 외지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사업은 크게 세 가지 특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12월까지 이어진다. `향(鄕)한 감성에 물들다` 캐릭터와 함께 위패를 찾아가는 미션 게임을 중심으로, 군위의 주요 관광지(화본역, 리틀포레스트 촬영지 등)와 연계한 이원생중계 스토리텔링 체험이다. 일반인과 가족은 물론 청소년 단체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당일 및 1박 2일 숙박형으로 진행된다. `의흥향교에서 만나는 꼬마 철학자` 대구시 교육청의 전통문화체험교육과 연계하여 초·중학생들이 유교적 가치(의·예·신·효)를 배우는 인성 교육 프로그램이다. 향교의 사물재(四勿齋)와 삼성재(三省齋)에 담긴 성찰의 의미를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체험하게 된다. `달빛소요(逍遙) 향교콘서트` 의흥향교의 야경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야간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공연을 통해 향교를 ‘누구나 혼자서도 찾을 수 있는 가까운 문화동산’으로 각인시킬 예정이다.

의흥향교 관계자는 “의흥향교는 경상도에서 유일하게 창건 당시 위패를 보존하고 있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정적인 제례 공간을 넘어 생기 넘치는 교육과 문화 향유의 장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의흥향교 활용사업 수행단체인 주식회사 이인 공식 인스타그램 및 대구시 군위군청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뉴스팀 기자 / 입력 : 2026년 03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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