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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금요인문클래스 개강…문학으로 시대와 인간을 읽다

3월 20일부터 8주간 운영…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대표 인문 프로그램
뉴스팀 기자 / 입력 : 2026년 03월 18일
↑↑ 2026년도 상반기 금요인문클래스 포스터
[경북중앙뉴스=뉴스팀]구미시와 계명대학교가 공동 추진하는 인문도시 지원사업의 일환인 ‘금요인문클래스’가 2026년 상반기 강좌를 시작한다. 이 프로그램은 2022년부터 기획·운영되어 온 시민 대상 공개 강좌로, 구미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재 구미를 대표하는 인문교양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상반기 과정은 3월 20일부터 시작해 총 8회에 걸쳐 매주 금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시립중앙도서관 시청각홀에서 진행된다. 이번 강좌의 대주제는 ‘문학으로 읽는 인간과 시대’로 20세기 실존주의 문학과 21세기 한국 현대문학을 연속적으로 탐구한다.

20세기 실존주의 문학을 통해 산업화와 근대화 속에서 개인이 겪는 불안, 자유, 선택, 책임의 문제를 조망한다. 21세기 현대 문학에서는 디지털 전환, 사회적 양극화, 젠더·정체성 변화, 기후 위기 등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나타나는 개인의 소외와 상실, 미래불확실성으로 인한 불안 등 다양한 갈등 양상을 작품 속 서사와 인물의 내면을 중심으로 살펴본다. 이를 통해 문학을 매개로 인간과 시대를 성찰하며, 일상에서 인문학적 사고와 통찰을 나눌 기회를 얻게 된다.

3월 강좌에서는 레프 톨스토이의 『이반 일리치의 죽음』을 시작으로, 프란츠 카프카의 『변신』, 장폴 사르트르의『구토』,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등 실존주의 문학 대표작을 중심으로 인간 존재와 삶의 의미를 탐구한다.

4월 강좌에서는 안도현 작가(『쓸데없이 눈부신 게 세상에는 있어요』)를 비롯해 장옥관 시인(『꽃 찢고 열매 나오듯』), 김이설 작가(『우리가 안도하는 사이』), 김숨 작가(『간단후쿠』)를 초청해 21세기 한국 문학의 다양한 시선과 작품세계를 살펴볼 예정이다.

관심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구미시 평생학습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하거나 구미시 평생학습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팀 기자 / 입력 : 2026년 03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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