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앵커리지에 사는 13세 마린이의 그림이다.
평상시 즐겁게 함께하는 친구의 얼굴과 나무들의 뻗어가는 가지에 잎이 돋아나 있고 형형색색으로 주위를 둘러싸 함께 어우러져 친근감과 서로 교감하는 우정을 조화롭고 균형 잡힌 구도와 시각적 감각은 시선을 끄는 감정 변화의 움직임까지 그려내었다.
얼굴은 펜으로 컨투어 드로잉 기법으로 단 한 번의 움직임으로 얼굴을 재생시켜 형태를 여러 번 선을 교차시킴이 없는 스케치 솜씨가 돋보이며 해맑은 얼굴로 웃고 있는 모습으로 감정을 볼러일으키는 미적 감각의 완성도를 높였다.
우리의 주변도 이렇게 해맑게 웃으며 이웃과 서로가 베풀고 이해하며 지내고 소통하며 신뢰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야겠다는 생각이 마린이의 그림에서 느껴본다.
경북중앙NEWS 편집위원/기자 최상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