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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의 봄, 고품격 예술로 피어나다. 제38회 안동예술제 막 열어

2일부터 4일까지 탈춤공연장서 음악․무용․국악․연극이 어우러지는 예술의 향연
뉴스팀 기자 / 입력 : 2026년 05월 03일
↑↑ 안동의 봄, 고품격 예술로 피어나다. 제38회 안동예술제 막 열어
[경북중앙뉴스=뉴스팀]안동의 봄을 예술의 향기로 가득 채울 ‘제38회 안동예술제’가 5월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안동 탈춤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안동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예술제는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와 연계로 열리며, 지역 예술인들의 열정과 기량이 집약된 음악,무용,국악,연극 등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예술제의 서막을 알리는 개막행사는 5월 2일 오후 2시 탈춤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예술 발전 공로자에 대한 시상식과 함께 인기 가수 나상도와 인썬의 축하 무대가 마련돼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어 오후 3시부터는 ‘Love in Andong, 음악으로 물들다’를 주제로 현악․금관 앙상블과 중창단이 참여하는 음악회가 열려 클래식부터 대중가요까지 아우르는 아름다운 선율로 관객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다.

무용과 국악 등 우리 몸짓과 가락의 정수를 만날 수 있는 무대도 풍성하게 준비돼 있다. 5월 2일 오후 6시에는 대한무용협회 안동지부의 정기공연 ‘ONE FLOW’가 무대에 오르며, 특히 이번 공연에는 국립발레단 단원들이 특별 출연해 ‘백조의 호수’와 ‘해적’ 등의 장면을 선보여 공연의 격을 높인다.

또한 5월 4일 오전 11시에는 한국국악협회 안동지부의 ‘樂 2026’ 공연이 이어져 판굿, 입춤, 가야금 병창 등 신명 나는 우리 가락의 깊이를 전할 예정이다.

예술제의 대미는 안동의 역사와 서사를 담은 창작극 ‘선이’가 장식한다. 5월 4일(월) 저녁 7시 30분에 상연되는 이 작품은 한 여인의 일생을 통해 안동의 댐 건설로 인한 수몰 역사와 점차 사라져가는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그려낸 스토리텔링형 연극이다.

안동만의 독특한 지역색과 애환을 예술적으로 승화시킨 이 공연은 관람객들에게 묵직한 감동과 깊은 울림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제38회를 맞이한 안동예술제가 지역 예술인들에게는 창작의 자부심을 고취하고 관람객에게는 일상 속에서 품격 있는 예술을 접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축제 기간 안동을 찾는 많은 분이 안동 문화예술의 진면목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뉴스팀 기자 / 입력 : 2026년 05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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