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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미래를 바꿀 정책 아이디어 한자리에

부서 시책 넘어 ‘자유제안’까지.. 창의적 정책 아이디어 발굴 확대
뉴스팀 기자 / 입력 : 2026년 05월 04일
↑↑ 영주시는 지난 4월30일 시청 강당에서 2027년도 신규시책 발굴대회를 개최했다.
[경북중앙뉴스=뉴스팀]영주시는 지난 4월 30일 시청 강당에서 ‘2027년도 신규시책 발굴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창의적이고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조기에 발굴해 시정에 반영하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 및 국·도비 확보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올해는 기존의 부서 소관 시책 중심 운영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직원 누구나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자유제안시책’을 함께 접수해 정책 발굴의 폭을 대폭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번 대회에는 사전 심사를 거쳐 선정된 총 6건의 우수 시책이 발표됐으며, 부서 소관 시책 3건과 자유제안 시책 3건으로 구성됐다.

발표는 제안자가 직접 정책의 필요성과 기대효과를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고, 간부공무원과 성과평가단이 참여해 정책의 창의성, 실현 가능성, 효과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현장에서는 산불방지 대책, 빈집 활용, 육아환경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제시되며 열띤 발표와 논의가 이어졌다.

심사 결과, 부서소관시책 부문 최우수상은 보건위생과의 ‘영주 맛집 숏폼 홍보영상 시범 제작’이 차지했다.

이 사업은 최근 급증하는 숏폼 콘텐츠 소비 흐름에 맞춰, 젊은층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영주 지역 맛집을 짧고 흥미로운 영상으로 소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자유제안시책 부문에서는 기획예산실의 ‘별빛이 머무는 도시 영주, 소백산 다크스카이(Dark Sky) 야간관광 특화지구 조성’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사업은 소백산 일원의 저빛공해 자연환경을 활용해 별 관측과 체험, 숙박을 결합한 야간 관광 콘텐츠를 조성하는 것으로, 새로운 관광자원으로서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심사위원들은 두 사업이 변화하는 트렌드를 반영한 창의성과 실현 가능성을 갖추고, 지역 특성을 효과적으로 살린 점을 높이 평가했다.

우수상은 부서소관시책 부문에서 △산림과 ‘친절한 임(林)자씨 만들기’ △건축과 ‘기업 사회공헌 연계 위험 빈집 정비 사업’이 선정됐으며, 자유제안시책 부문에서는 △도시재생과 ‘빈집 활용 만원 임대주택 조성사업’ △도시재생과 ‘우리 아기의 첫 놀이터 조성’이 각각 수상했다.

장려상은 부서소관시책 부문에서 △새마을봉사과 ‘찾아가는 이동마트, 모두의 장터’ △도시과 ‘자동경고발신시스템으로 STOP! 불법광고물 재활용으로 탄소중립 GO UP!’ △농촌지도과 ‘시민이 강사가 된다,

숨은 고수를 찾아라! 시민 참여형 영주시민 기술 공유 사업’이, 자유제안시책 부문에서는 △지방시대정책실 ‘전통시장은 ‘장봄’으로 살리고, 아이는 ‘돌봄’으로 키우는 영주의 봄’ △도시과 ‘영주 농산물 구독도시 프로젝트’ △문수면 ‘우리동네 언박싱(Unboxing) - 전입자 정착을 위한 웰컴박스 보급’이 각각 선정됐다.

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발굴된 우수 시책에 대해 단기적으로 추진 가능한 사업은 내년도 예산에 적극 반영하고, 중장기 과제는 타당성 검토 및 중앙 공모사업과 연계해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엄태현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지금은 낯설게 느껴지는 아이디어도 시간이 지나면 정책이 되고 명소가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함께 발전시켜 나가는 열린 정책 발굴 문화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뉴스팀 기자 / 입력 : 2026년 05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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