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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 포항독서대전 연간 프로그램 ‘서포만담’ 첫 행사 홍보 포스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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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중앙뉴스=뉴스팀]포항시는 오는 13일 흥해읍 동네서점 ‘책방 그린’에서 2026 포항독서대전 연간 프로그램인 ‘서포만담(書舖漫談)’의 첫 행사를 개최한다.
‘서포만담’은 조선시대 민간 서점이자 문화 소통 공간이었던 ‘서포(書舖)’의 의미를 되살려, 책을 매개로 자유로운 담소를 나누는 북토크 프로그램이다. 도서관을 중심으로 지역 작가와 서점이 협력해 운영하며, 지역 공동체의 문화적 자생력 강화와 지역 서점과의 상생을 위해 기획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8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시민들이 일상 속 공간인 지역 서점에서 새로운 독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돼 지역 문화 플랫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 서점은 공모를 통해 선정됐으며, 첫 행사가 열리는 ‘책방 그린’을 시작으로 지역 곳곳의 개성 있는 서점들이 릴레이 형식으로 시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첫 북토크는 여국현 작가의 사회로 진행되며, 소설가이자 지역 출판사 ‘득수’ 대표인 김강 작가가 초청된다. 김 작가는 내과의사로 활동하면서도 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발굴·출판하는 등 로컬 출판 문화 활성화에 힘써온 인물이다.
이날 김 작가는 2025년 이후 발간한 신작 소개와 함께 ‘포항의 문학과 출판’을 주제로 시민들과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
참여 신청은 포항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문화행사 신청’ 메뉴를 통해 가능하다.
서양진 시립도서관장은 “서포만담은 지역의 이야기와 작가를 가장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적 즐거움을 누리고 지역 작가와 서점이 함께 성장하는 문화도시 포항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