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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소방서, 지역 특성 반영한 맞춤형 화재예방 강조

경산의 지역을 읽다, 부주의 화재를 줄이다
뉴스팀 기자 / 입력 : 2026년 05월 19일
↑↑ 화재사진(경산)
[경북중앙뉴스=뉴스팀]경산소방서(서장 한창완)는 지역별 생활환경과 화재 위험요인을 반영한 맞춤형 화재예방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시민들의 각별한 관심과 실천을 당부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화재는 대형 사고보다 담배꽁초, 음식물 조리 중 자리 비움, 용접 불티 등 일상 속 작은 부주의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경산시는 농촌지역과 산업단지, 대학가, 대규모 공사현장이 공존하는 도농복합도시인 만큼 지역 특성에 맞는 예방대책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와촌·남산·진량 등 농촌지역에서는 논·밭두렁 및 영농부산물 소각, 생활쓰레기 소각으로 인한 화재 위험이 반복되고 있다.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이 이어질 경우 작은 불씨도 산불이나 주택화재로 확대될 수 있어 소각행위 자제와 안전한 처리방법 선택이 중요하다.

산업단지와 공장 밀집지역에서는 용접·용단 작업 중 발생하는 불티와 전기 과부하가 주요 화재 원인으로 꼽힌다. 이에 작업 전 주변 가연물 제거, 화재감시자 배치, 임시배선 점검 등 기본 안전수칙 준수가 필요하며, 특히 야간작업 후 최종 안전확인이 강조된다.

또한 하양 등 대학가와 원룸 밀집지역은 음식물 조리 중 자리 비움, 멀티탭 과다 사용 등 생활형 부주의 화재 위험이 높은 지역으로 분석된다. 전기장판과 히터 사용이 늘어나는 시기에는 외출 전 전원 차단과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금지 등 생활 속 안전수칙 실천이 요구된다.

중산지구와 압량 등 공동주택 및 상가 신축 공사현장 역시 용접 불티 비산과 우레탄폼 작업 등으로 인한 화재 위험이 상존하고 있다. 공사현장은 가연성 자재와 임시 전기 사용이 많아 화재 발생 시 대형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작업 전 안전점검과 임시소방시설 확보가 필수적이다.

경산소방서 관계자는 “화재 예방은 거창한 시설보다 작은 안전수칙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지역 특성과 생활환경에 맞는 예방활동을 통해 시민 모두가 안전한 경산 만들기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팀 기자 / 입력 : 2026년 05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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