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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중앙 GALLERY(12) 성주 한개마을-한주 종택의 한주정사


경북중앙뉴스 기자 / gbjanews@hanmail.net입력 : 2026년 06월 24일

성주 한개마을은 성산 이씨가 대대로 살아온 전형적인 동성촌락이다. 조선 세종 때 진주목사를 지낸 이우가 처음 이곳에 이주하여 마을을 만들었다. 현재는 월봉 이정현의 후손들이 집성촌을 이루어 살고 있으며, 한옥 보존 마을이다. 마을 북쪽으로는 영취산(331.7m)이 좌청룡 우백호로 뻗어 있고, 서남쪽으로 백천이 흐르고 있어 영남 제일의 길지를 이루고 있다. 또한 구한말 성리학자 이진상을 비롯, 응와 이원조 등 예로부터 이름난 선비를 많이 배출한 곳으로도 알려져 있다.
 
한개마을에는 특이한 담장이 있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담장은 크게 외곽 담과 내곽 담으로 나눌 수 있다. 외곽 담은 마을의 가옥이 대체로 경사지에 위치한 관계로 산지에 접한 담과 주택동 쪽의 측면 담은 높은 반면, 앞뒤 주택의 영역을 구획하는 담은 낮게 되어 있다. 내곽 담은 주거 건물의 처마보다 낮아 담 양측의 영역을 시각적으로 차단 또는 연속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이 마을 담장의 주류인 토석담은 전통 한옥들과 잘 어우러져 자연스러운 마을의 동선을 유도하면서 아름다운 마을 속에 잘 동화되어 있다.
출처:https://korean.visitkorea.or.kr/detail/ms_detail.do?cotid=be20285e-beb2-48bb-b472-a30d826b7e7e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대산리에 위치한 한주 종택은 이민검이 1767년에 건립하고, 1866년(고종 31)에 한주(寒州) 이진상(李震相)이 중수한 종택이다. 구조는 전형적인 양반 가옥으로, 대문채를 지나면 사랑채가 위치하고, 안채는 중문채와 곳간채, 안채가 튼 ㅁ자형의 구조를 이룬다. 안채 동쪽에 사당이 별도로 구성되어 있고, 사당 우측에 별개의 건물로 한주정사가 배치되어 있다. 튼 ㅁ자형의의 안채는 한개마을에서 가장 옛 모습을 유지한 가옥으로 평가된다.

접객과 사교의 장소, 한주정사(寒州精舍)
안채 뒤편 우측에는 채마밭이 넓게 펼쳐져 있다. 채마밭 옆 샛 담에 좁고 작은 일각문이 있는데, 이 문은 한주정사와 연결된다. 한주정사는 두 개의 침방과 대청마루, 누마루로 구성된 정자인데, 남자 주인이 접객과 사교를 하고, 학습을 하는 공간으로 사용되었다. 중앙에 대청마루를 두고, 좌우 공간은 침방으로 활용하였고, 좌측 침방 앞쪽에는 누마루가 연결되어 있다.
한주정사 남쪽에는 재지기집이 멀리에 서향으로 배치되어 있다. 한주정사를 관리하는 사람들이 생활하는 공간으로 한주정사와 좌향을 달리하여 외부 시선을 감추었고, 정원 앞에 담을 설치하고, 몇 단 낮게 재지기집을 둠으로써 건물의 위계성도 드러냈다.
출처:https://ncms.nculture.org/house/story/5613

그리고 아래 우리나라 8곳의 국가민속문화재 마을마다의 특징을 살펴보면
-. 우리나라 최대 규모/ 경주 양동마을(경북)
-. 하회별신굿탈놀이/ 안동 하회마을(경북)
-. 600여 년의 역사와 제주의 옛 모습/ 성읍 민속마을(제주)
-. 국내 유일의 북방식 가옥/ 고성 왕곡마을(강원)
-. 상류, 중류, 서민가옥이 함께 잔존/ 아산 외암마을(충남)
-. 돌담과 초가지붕이 아름다운/ 성주 한개마을(경북)
-. 350년의 역사와 외나무다리/ 영주 무섬마을(경북)
-. 동해안 전통가옥의 특징인 뜰 집/ 영덕 괴시마을(경북)로서 이 중 5곳이 경북에 소재해 있다.

여기는 우리의 전통가옥으로 고색창연한 분위기는 또 다른 정겨운 감성으로 신비의 공간을 마주한다.
특히 KBS 드라마 “연모” 촬영지로도 유명해진 반딧불이를 따라가다가 우연히 폐전각에서 만난 두 사람... 박은빈과 로운의 열연으로 사랑 향기가 그윽하다.
감미롭게 스치는 실바람에 수양버들 잎들은 서로의 허리를 간지라며 노래를 부르고 담장 너머 선비의 서책 읽는 소리가 깊은 밤 흐르는 달빛에 어우러져 가슴에 잔잔한 물결이 인다.

경북중앙NEWS_ 편집위원/기자_ 최상철


경북중앙뉴스 기자 / gbjanews@hanmail.net입력 : 2026년 06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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