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용이 승천한 전설의 지역이 몇 군데 있는데 경남 김해 용전마을, 전남 고흥군 영남면 용암마을과 경북 예천의 회룡포 등이다. 그중 구룡포는 9홉 마리가 올라갔다고 하니 그 숫자가 가장 많다.
여기는 신라 진흥왕 때 용두산 해안 바다에서 열 마리 중 아홉 마리 용이 승천한 포구라 하여 구룡포라 한다. 수산업의 중심지로 근해어업이 발달하여 대게, 오징어, 꽁치, 청어가 잘 잡히고 신선도 높은 맛과 영양으로 미식가가 많이 찾아 인기가 높다.
특히 매년 사랑을 독차지하는 꽁치와 청어는 찬바람과 함께 과메기란 이름으로 등장하여 미각을 돋게 하고 주변 관광을 곁들여 추억만들기에도 모자람이 없이 만족할 코스가 다양하다.
그리고 낭만적으로 삼면이 바다로 일출과 일몰의 낭만을 동시에 만날 수 있는 우리나라 자체가 “한반도”이지만 국내에 크고 작은 반도가 많이 있으나 대표적인 반도를 살펴보면
-. 전라도의 고흥반도 남해와 다도해를 비롯해 여러 섬과 조화를 이룬 곳이며
-. 해남반도는 동쪽은 강진군. 서쪽은 완도. 남동쪽은 진도를 접해있고 “땅끝마을”로 유명하다.
-. 전북 부안군에 변산반도는 층층이 쌓인 절벽은 수 만권의 책을 쌓은 듯 채석강이 유명하다.
-. 충남의 태안반도는 국립공원으로 관광과 휴양지로 인기가 많고
-. 동해 지역은 “호미 반도”가 유일하고 아름다운 해안으로 둘레길이 유명하다.
일출은 장길리 복합 낚시공원에서 구룡포를 거쳐서 “상생의 손”까지 해맞이하기에 좋으며 붉은 해는 단 몇 초 만에 솟아오르지만, 일몰은 도구해수욕장 방향으로 독수리 바위, 장군바위, 흥한 해수욕장, 연오랑세오녀 기념관과 하얀 바위의 하선대 등으로 산책과 촬영하기에 좋은 낙양의 아늑함을 느긋하게 선물을 가득 안겨준다.
어획 방식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 주낙배는 낚싯바늘을 길게 달아 오징어를 낚아 올리고
-. 채낚이 배는 불빛(집어등)으로 유인하여 도르래를 이용하여 감아올린다.
-. 저인망 어업으로 대게나 홍게를 바다의 바닥까지 그물을 내려서 바닥을 끌으서 잡고
-. 안강망 어업은 조류가 빠른 곳에 그물을 설치하였다가 고기들이 물살에 밀려 들어오게 하는 배이며
-. 통발 어업은 크기가 다양한 통발을 바다에 내려서 게, 장어, 문어 등을 잡는다.
이처럼 어떤 고기를 잡느냐에 따라 배의 종류와 크기가 다르며 그망과 통발 등도 다양하다.
오늘도 푸른 파도 일렁이는 동트는 새벽에 물살을 가르며 고기잡이에 나서는 어선들이 만선으로 웃음꽃도 한 아름 담아 돌아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경북중앙NEWS_ 편집위원/기자_ 최상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