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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의 전통 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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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으로 수많은 전쟁이 세계 곳곳에서 벌어졌고, 지금도 계속해서 진행 중이다. 이는 세상에서 없어지지 않는 큰 골칫덩이이자 풀리지 않은 숙제이다.
과거에는 활과 칼, 창이 주무기였으나 시대가 변함에 따라 미사일에 드론까지 현대적 무기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무기를 사용하여 살상을 일삼았던 과거를 뒤로하고 이제는 검을 들고 정신 수양과 육체적 단련으로 자리매김하였다. 즉 검을 사용해 도를 닦는다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는 것이다.
대게는 검도하면 죽도 사용의 타법인 일본의 검도라 하지만 한국에는 예로부터 진검으로 나라를 지켜왔으며 조선 시대 정조 14년에 군용 무술 교본으로 무예도보통지(武藝圖譜通志)가 완성되어 널리 활용되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의 전통 검도는 맨손이 아니라 검을 사용하기에 고도의 집중력이 향상되며, 근력, 지구력, 순발력, 균형 및 회전감각을 향상해 주고, 명상과 호흡법을 연결하여 동적 정적을 겸하여 실용적인 운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리고 해동검도를 바탕으로 한 기본 수련은 검도의 기본 예의와 규칙 사항, 인사법, 검의 종류, 검의 명칭, 검 사용 시 주의 사항을 익힌 뒤 기마세, 발도 및 착검, 단전호흡법과 명상으로 나누어 숙지한 다음 검을 직접 들고 수련을 한다.
1. 기마세- 발도- 견적 2. 정면 내려 베기/ 좌우 내려 베기- 좌,우 정면 내려 베기/ 횡단 일검- 연속 베기/ 빛 광(光)자 베기 3. 금계독립 팔상세 4. 자연견적세/ 전후좌우 이동 법/ 전,후 좌.우 내려 베기/ 전,후 좌.우 이어 베기/ 전후좌우 연속 베기 5. 소도세 이어 베기/ 제자리 내려 베기/ 자세 바꿔 내려 베기- 전, 후 이어 베기/ 제자리 뛰어내려 베기 6. 조천세 7. 지하세 8. 총 점검 9. 사선 베기까지는 몸을 풀기 위한 기본 수련이며 체계적이고 단계별로 익히는 검법 수련은 쌍수 검법 1~12번/ 심상 검법 1~4번/ 예도 검법 1~9번/ 본국 검법 1~7번/ 장백 검법 1~4번/ 쌍 검법 등 여러 특징의 검법을 정교한 자세와 집중력으로 순발력과 민첩성, 안 법의 빠른 방향감각으로 방어와 공격을 동시에 절제된 동작과 안정적인 보법과 연결 동작의 유연함으로 상대를 제압 함에 있어 반드시 50여 회 이상의 반복 수련으로 방법을 외우는 것이 아니라 몸으로 익혀 나간다. 지도자로부터 제세 교정과 이론의 바탕으로 검리와 검형을 잘 이해하여야 한다. 쌍수 검법에 있는 검법 중에서 가장 핵심적인 동작을 뽑아 놓은 것으로 신속함이 요구되는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는 격검술이 있다.
특히 성인들은 유급자가 되면 진검을 사용하여 대나무와 짚단 베기 수련으로 현장감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물체 베기에서는 검과 물체의 거리 조절- 힘의 강약과 각도- 시선의 일치와 칼끝과 검을 잡은 손의 힘이 어깨로 이동시켜 부드럽게 연결하여 검선이 어긋나지 않게 손목의 스냅을 활용하며 손목이 틀어지거나 무리가 따르지 않도록 하고 최고의 속도로 최단 거리를 베는 집중이 필요하다. 베고 난 다음의 자세가 뒤틀리지 않게 하여야 한다.
개인의 신체에 따라 다소 차이는 나지만 진검의 무게는 대략 1.3kg이며 검신의 길이는 75cm (2.47척)이며 정도이다. 물체를 베는 부위는 검신(날)의 중앙에서 검 끝부분까지 삼등분으로 나누어 중앙 부분이 베기에 적합한 위치이다. 그러나, 내려 베기와 달리 올려 베기는 검과 물체의 각도를 잘 유지하여야 한다.
주먹과 목검으로 촛불 끄기 수련은 집중력 강화 훈련으로 호흡을 가다듬어 하단전에 기(氣)를 모으고 어깨와 팔이 굳어지지 않도록 하며 주먹의 끝(검 날의 끝)이 정확히 촛불 중앙에 멈추게 한다. 또한, 자신의 의지와 속도, 거리 조절로 힘을 끊어주는 신속성이 요구된다.
검선의 유연함과 속도의 훈련으로 종이(신문지) 베기에는 제자리에서 베기와 보법을 이동시키면서 회전하여 횡단을 베는 형식이 있다. 이때, 검선은 수평으로 유지하게 하고 회전이동 시에는 베고자 하는 위치와 각도를 정확히 선점하여 시선과 중심 이동을 신중히 처리한다.
도검의 제작 방식은 제작사마다 다소 차이는 있으나 한국 전통의 맥과 혼을 담아낸 검의 정신만은 다르지 않다.
검의 손잡이와 날 부분엔 자신의 이름을 새기기도 하며 검 막이 에는 조각 문자나 전통 문양을, 검 손잡이는 미세한 감촉과 통기성을 고려해 내구성이 강하게 가오리 가죽 위 소가죽 끈이나 합성수지로 마감한다. 검집은 피나무나 가죽이나 가오리 가죽을 사용하며 한지를 넣어 습기 조절로 내구성을 높이고 검집 외부에는 금분을 뿌리거나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다양한 문양으로 자개를 새겨 넣기도 한다. 도신은 탄소강이나 여러 번 접어 열처리 후 단조한 강철이거나 스테인리스강을 강한 충격에 휘지 않고 높은 절삭력을 제공한다.
우리가 지켜온 검도의 숨결은 오천 년의 역사이고 투철한 민족정신으로 정체성을 확립하여 이 땅에 전통 검도를 뿌리내리도록 힘써야겠다.
*타법: 어떤 물체를 치는 방식
*칼: 물건을 베거나 쓸거나 깎을 때 사용하는 연장
*검: 무기로 쓰는 길고 큰 칼
*도검: (sword) 베거나 찌르는 무기로 사용되는 칼 (시대별로 상이함)
*도신: 검의 몸
경북중앙NEWS_ 편집위원/기자_ 최상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