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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하회선유줄불놀이 세계화로 안동 하회마을 관광 경쟁력 높인다

문화관광 워킹그룹 제5차 회의 개최... 안동 하회마을 관광자원화 방안 논의
뉴스팀 기자 / 입력 : 2026년 07월 16일
↑↑ 문화관광 워킹그룹 제5차 회의 개최
[경북중앙뉴스=뉴스팀]경상북도는 15일 도청 회의실에서 문화유산·관광 분야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경상북도 문화관광 워킹 그룹 제5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5월 안동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높아진 안동 하회마을의 세계적 관심을 관광 경쟁력으로 연결하고, 하회 선유줄불놀이를 세계적인 문화관광 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하회선유줄불놀이 활성화 및 안동 하회마을 관광자원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와 전문가 토론이 이어졌다.

주제발표를 맡은 경북연구원 사현지 부연구위원은 하회선유줄불놀이의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추진, 공연 주기 정례화를 통한 고정적 관광수요 창출, 지속 가능한 운영체계 구축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또한 안동 하회마을의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고, 문화유산과 관광산업을 연계하는 통합 TF를 구성하는 한편, 입장료 수입을 콘텐츠 개발과 인력 확충에 재투자하는 구조 마련 등을 통해 연간 방문객 100만 명을 유치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체류형 관광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자문위원들은 지난해부터 도입된 하회선유줄불놀이 사전예약제와 유료 운영이 관람객 안전과 관람 환경을 개선하고 공연의 완성도를 한층 높이는 데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하회선유줄불놀이를 경북을 대표하는 야간 문화관광 콘텐츠로 육성하고, 전통주·미식축제 등 지역 문화자원과 연계한 관광 프로그램을 확대해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림으로써 북부권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핵심 관광콘텐츠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제언했다.

안동 하회마을의 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병산서원과 봉정사 등 인근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연계한 관광코스를 개발하고 증가하는 체류형·체험형 관광 수요에 대응해 한옥 숙박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고 규격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이와 함께 세계유산의 보존 가치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법규상 설치가 가능한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등 관광객 편의 증진 방안을 함께 추진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경상북도는 이번 워킹그룹에서 제시된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하회선유줄불놀이의 국내외 홍보를 강화하고, 안동 하회마을을 중심으로 한 관광상품 개발과 연계 관광코스 조성 등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마련해 북부권 관광 활성화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박찬우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안동 하회마을은 인공적으로 조성된 관광지가 아니라 600년 전통의 유교문화가 살아 숨 쉬는 생활문화 공간이자 세계인이 함께 보전해야 할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주민의 삶과 세계유산의 가치를 함께 지키는 지속 가능한 관광정책을 추진해 안동을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전통문화관광도시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팀 기자 / 입력 : 2026년 07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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