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도와 기공의 연관성은 단전에 기를 모아 몸과 마음을 다스리고 공격 시에 폭발적이고 번개와 같은 속도로 적을 제압시킨다.
그리고 지금 국내의 도검제작사들이 많이 사라졌다. 그만큼 무술 수련장의 불경기로 지탱해 나가기가 어렵기에 전업을 하고 체육관 관장들은 업을 바꾸어 현실에 적응해 나갔다. 우리나라 전통 무술이 사라질 위기에 와 있다는 걸 실감 한다. 앞으로의 문화예술 계승 차원에서 안타까운 현실이다.
검도에 있어 劍에 대한 예법은 다소 복잡하고 번거로우나 수칙과 검을 다루는데 있어 필수이다.
즉 劍은 자신의 마음이므로
-. 劍을 대함에 먼저 자신의 마음을 가다듬어야 한다.
-. 마음에 따라 劍은 움직이기 때문에 항시 신중하고 정확하게 사용해야 한다.
-. 진정한 劍人이란? 劍을 알고 劍을 사용할 줄 알아야 하며,
-. 劍을 사용하는 데 가장 빠르고 정확해야 한다.
-. 劍은 약간의 빈틈을 보여서도 안 된다. 바로 자신에게 화를 입게 되기 때문이다.
-. 최고의 劍人은 劍을 뽑지 않고 승리하는 것이다.
-. 마음에 따라 劍은 움직이는 것이다.
-. 劍을 알면 心劍이요. 모르면 無劍이다.
-. 劍은 陰과 陽의 조화이며 자연의 순리이다. 음에서 시작하여 양으로 휘두르고
다시 음으로 거두어 드리는 것을 말한다.
-. 劍은 살인검이 아닌 활인검(活人劍)의 정신을 담고 있다. 악한 마음을 자르고 선한 마음을 위해 정진하는 것이다.
-. 劍을 감상할 때의 주의 사항-
급하게 뽑거나 넣어서는 안 된다.
劍 날이나 劍 끝이 상대방을 향해서는 안 된다.
흉하거나 악한 생각을 해서는 안 된다.
지문이나 입김을 내서는 안 된다.
劍을 닦을 때는 몸과 마음이 편안한 새벽에 닦는다.
(참조: 태극검)
기공은 조신(자세 조절), 조식(호흡 조절), 조심(마음 조절)의 삼 요소를 바탕으로 몸과 마음의 기운을 다스리는 수련법으로써 정적이고 동적인 강하거나 아름답거나 수명이 긴 동물들의 움직임의 유연한 동작을 접목해 신체의 하체 강화 및 전신 자세 교정과 오장육부를 튼튼하게 해주어 현대인의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되는 수련법이다.
수련의 역사는 옛 부터 깊은 산중에서 갈고 닦았지만 대부분 불교문화에서 마음과 육신을 단련하였고 특히 호국 무술로 나라를 지켜내며 지금까지 전해지고 있다.
필자는 수년 전 국선도와 파룬궁을 수련하였고, 검도관장으로서는 지리산 칠선계곡 초입에 “보화 선원”에서 청정 심법의 무극 선무를 수련하여 몸과 마음을 다져 검도와 접목해 진검 수련에서 대나무와 짚단 베기, 촛불 끄기에 등에 활용하여 시범을 보일 때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하여 성공률을 높여 큰 효과를 보았다.
일상에서 얼토당토않을 때 “기가 찬다!“라는 말을 많이 하게 되는데 이 말은”氣“가 너무 많기에 감당하기가 어렵다는 이야기이고, ”너는 왜 기가 죽었니?” 하면 “氣“가 부족하다는 것이다. 또한, 기가 세다. 기가 허하다. 기가 질린다. 등의 많은 표현이 생활 속에서 많이 쓰이고 있다.
그래서 기를 적당히 잘 운용하여 생활하는 게 현명하고 건강하게 살 수 있다는 것이다.
氣는 동양철학에서 만물을 생성하는 근원이 되는 기운인 것이고 원기라고도 한다.
기는 눈에 보이지가 않으나 기공이나 단전호흡, 명상을 통해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며, 근육을 이완, 스트레스 완화, 기억력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한다. 또한, 신경과민, 주의산만, 불안장애를 잘 다스리게 하는 긍정적인 평정심을 유지하며 집중력과 담력이 필요한 운동에서도 많은 효과를 보고 있다.
우리 주변에 선원이나 기치료 센터에서는 기로서 병을 다스리며 건강을 챙기는 곳이 아직도 성행하며 서양에서도 인기가 높다.
그러면 단전이란 무엇인가?
단전(丹田) 한문 그대로 ”붉은 밭”이라는 뜻으로 생명력의 밭이며 무예 및 기공 수련이나 한의학에서는 인체에서 기(기)가 가장 많이 모이는 중심부이고 위치는 배꼽 아래의 4~5센티 정도이고 가슴의 부근 명치 부분에 중 단전, 미간 안쪽 부분은 상단전 모두 세 개의 단전이 있다.
단전호흡 시에는 가부좌 자세에서 호흡 수련법으로서 코로 천천히 숨을 깊고 가늘게 들이마시어 하단전에 힘을 실어 멈춘 뒤 입으로 길고 부드럽게 들이마실 때 보다 더 길게 내쉬며 오직 “하단전”에 집중하여 같은 속도를 유지하여 반복하는 수련이다.
처음에는 3분 정도에서 점점 시간을 늘려 가는 게 좋으며 전문가에게 기초를 배우는 게 바람직하고 그 후 혼자서 오랫동안 습관에 익히면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된다.
한때 전국적으로 기공 수련원이 대인기였고 100만 명에 이르기도 하여 높은 인기를 받았다.
청정 심법의 무극 선무 수련 내용을 살펴보면-
무극 선무는 외기를 받아들여 육신을 강화하며, 내기를 전신의 기혈로 흐르게 하여 육신의 근골을 강하게 단련시키는 춤이다.
무극 선무를 추게 되면 몸속의 사기는 자연이 제거되고 육신은 유연해지며 내적으로 무한한 힘이 생성되어 내공이 쌓이게 된다.
이 수련은 행법 수련과 보법 수련 그리고 본 수련으로 구분되는데 행법 수련은 상체의 기여를 열어 주고 보법 수련은 하체의 기여를 열어 주며 본 수련은 상, 하체의 기혈을 동시에 열어 준다.
선무의 입수 행공은
신체가 부드러워지고 육신의 기혈이 열리며 운기가 이루어져 신체가 균형을 이루어지도록 하는 수련이며 몸으로 연결하는 동작마다 청정신법 공부의 참뜻을 새긴 구결 수련이 있다.
수련 때에는 마음을 고요히 가라앉히고 구결의 내용을 함께 숙지해 몸과 마음이 하나 되어 구결과 합일되게 수련되어야 한다.
청정 심법의 기초 공부인 선무 입수 행공을 통해 구결 속에 담긴 청정 심법 공부의 참뜻을 마음에 간직해 수심자 상호 간에 서로 존중하는 예의를 갖추고 더 나아가 밝고 맑음을 이루려는 청정 심법 공부의 근본을 갖추어야 한다.
검도와 기공 수련은 과정의 단계를 오를 때마다 동작의 난도가 높기에 중간에 쉬어버리면 그만큼 힘들어진다. 습관처럼 꾸준히 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경북중앙NEWS_ 편집위원/기자_ 최상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