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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 무대 뒤까지 가본다˝…구미 청소년 1,200명 `아트브릿지`

공연·전시 관람부터 백스테이지 투어·직업탐색까지 직접 체험
뉴스팀 기자 / 입력 : 2026년 09월 13일
↑↑ ˝공연장 무대 뒤까지 가본다˝…구미 청소년 1,200명 `아트브릿지`
[경북중앙뉴스=뉴스팀]구미시는 청소년들이 공연장과 전시장을 직접 경험하며 문화예술을 보다 가깝게 만날 수 있는 `아트브릿지 구미(Art-Bridge Gumi)` 하반기 프로그램을 9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아트브릿지 구미`는 청소년을 단순한 공연 관람객이 아닌 미래의 문화예술 소비자이자 창작 주체로 성장시키기 위해 마련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공연 관람과 전시 감상은 물론,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공연장 무대와 백스테이지를 직접 체험하고 예술가와 작품을 만나는 과정을 통해 청소년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 하반기 아트브릿지는 9월부터 11월까지 문화예술회관과 강동문화복지회관, 각 학교에서 총 1200여 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공연관람, 백스테이지 투어, 전시관람 및 체험 등으로 구성되며, 다양한 문화예술 공간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또한 직접 참여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한 찾아가는 공연도 2회 예정되어 있다.

문화예술회관에서 4대오페라‧뮤지컬 공연으로‘아트브릿지 구미’ 첫 출발
첫 프로그램은 9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된다.
9월 9일에는 해평초·구평초·경구중 학생 100여 명이 참여해 ‘4대 오페라·뮤지컬 공연관람’과 현재 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 중인‘청년작가전’ 관람 및 체험​을 함께 진행했다.
학생들은 오페라와 뮤지컬에 대한 설명을 듣고 공연을 감상한 뒤 작품 속 노래를 직접 따라 불러보는 등 예술단과 함께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지역청년작가전 관람 통해 AI 시대 ‘생각하는 힘’과 예술적 감수성 키워
공연장 체험에 이어 학생들은 현재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고 있는‘청년작가전’을 관람한다. 이 전시는 단순히 작품을 감상하고 지나가는 전시가 아니라, AI가 일상과 창작의 영역까지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는 시대에‘우리는 무엇을 보고,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를 스스로 질문하게 하는 공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빠르게 답을 만들어내는 AI 시대에 오히려 중요한 것은 스스로 보고, 느끼고, 질문하고, 생각하는 힘이다. 청소년들이 지역 청년작가의 작품을 마주하며 각자의 시선으로 작품을 해석하고 생각을 확장하는 경험은 문화예술교육을 넘어 미래사회에 필요한 창의성과 감수성을 키우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공연과 전시를 하나의 문화예술교육 과정으로 연결했다는 점이다.

공연장을 ‘보는 곳’에서 ‘경험하는 곳’으로
또한, 학생들은 백스테이지 투어를 통해 평소 접하지 못한 무대 뒤 공간을 체험해보고, 직업탐색 시간을 통해 조명·음향 시스템의 효과를 눈으로 직접 살펴보며 공연 제작 과정을 이해하고 이를 통해 공연장을 단순히 ‘공연을 보는 장소’가 아니라 예술가와 기술인력, 다양한 직업이 함께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내는 창작 공간으로 경험하게 된다.

9월 문화예술회관에서 시작된 아트브릿지는 10월부터 강동문화복지회관으로 확대되어 지역 청소년들이 보다 가까운 생활권에서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구미시는 “아트브릿지는 청소년들이 공연을 한 번 보고 돌아가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공연이 만들어지는 과정, 예술가의 창작세계, 전시 작품을 직접 만나고 스스로 생각해 보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라며, “특히 AI 시대를 살아갈 청소년들에게 예술을 통해 질문하고 상상하는 경험을 제공하고, 문화예술회관을 친숙한 공간으로 느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팀 기자 / 입력 : 2026년 09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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