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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신태용축구공원’ 명칭 변경에 대한 입장 밝혀

명칭 부여 당시 취지 설명… 지역사회 의견·공공시설 상징성 종합 검토
뉴스팀 기자 / 입력 : 2026년 09월 18일
↑↑ 영덕읍 창포리에 위치한 신태용축구공원 전경.
[경북중앙뉴스=뉴스팀]영덕군은 최근 신태용 감독에 대한 대한축구협회의 징계 이후 ‘신태용축구공원’ 명칭 변경 의견이 제기됨에 따라, 시설 명칭을 정한 당시의 추진 배경과 향후 검토 방향을 밝혔다.

‘신태용축구공원’은 영덕읍 창포리에 조성된 축구시설로, 기존 ‘창포해맞이축구장’에서 2024년 7월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됐다.

신태용 감독은 영덕 출신으로 선수와 지도자로 국내외 무대에서 활동해 온 축구인이다. 당시 ‘신태용축구공원’이라는 명칭은 지역 출신 축구인의 상징성을 영덕의 축구 자산과 연계해 시설의 인지도를 높이고, 이를 지역 체육 발전과 관광 활성화로 연결하기 위한 취지에서 정해졌다.

특히 영덕군은 오랜 기간 전국 단위 축구대회와 유소년 축구대회, 전지훈련 등을 유치하며 축구를 지역의 주요 스포츠 자원으로 육성해 왔다. 지역 출신 축구인의 이름을 시설 명칭에 활용한 것 역시 영덕의 축구 역사를 알리고 외부 방문객에게 영덕과 축구의 연관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스포츠 마케팅의 일환이었다.

영덕군은 현재 신태용 감독에 대한 징계 사안과 2024년 시설 명칭을 결정한 당시의 배경은 구분해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 당시 시설 명칭은 신태용 감독이 가진 지역 출신 축구인으로서의 상징성과 지역 축구 발전, 스포츠 관광 활성화 등의 정책적 목적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됐다.

따라서 현재 제기되는 명칭 변경 여부 역시 당시 명칭이 결정된 배경과 목적을 함께 고려하고, 향후 지역사회 의견과 공공체육시설의 상징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군의 입장이다.

영덕군은 시설 명칭과 관련해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의견이 제기되고 있는 만큼 관련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향후 유사한 사례에 대비해 공공시설 명칭의 부여·변경 과정에서 절차적 투명성과 공공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관련 기준과 절차도 함께 검토할 방침이다.


뉴스팀 기자 / 입력 : 2026년 09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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