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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직장인 밴드 문경영강체육공원에서 음악으로 하나 됐다

20개 팀 경연 펼쳐...공연,먹거리,전시까지 놀거리 풍성하게 마련
뉴스팀 기자 / 입력 : 2026년 10월 12일
↑↑ 문경 전국직장인 밴드 페스티벌
[경북중앙뉴스=뉴스팀]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문경지회(회장 백승길)는 10일 문경 영강체육공원 야외공연장에서 ‘2026 문경 전국직장인 밴드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경연대회에는 서울과 부산, 대구, 광주를 비롯해 경기·강원·충청·경남·경북 등 전국에서 활동하는 직장인 밴드 20개 팀이 참가했다.

오전부터 진행된 예선에서는 참가팀들이 본선 진출을 놓고 경쟁을 벌였으며, 심사를 거쳐 선정된 10개 팀이 오후 5시부터 본선 무대에 올라 최종 순위를 가렸다.

심사는 박범준 백석예술대학교 실용음악과 교수, 김인호 대구가톨릭대학교 실용음악과 교수, 박희업 전 문경예총 지회장이 맡아 참가팀들의 음악성과 무대 완성도 등을 평가했다.

치열한 경연 끝에 대상은 기드밴드(원주시)에게 돌아갔으며, 금상은 Three O Four(원주시) 은상은 김현정밴드(부산시)이 각각 수상했다. 동상은 The Razor(김포시), 블레이즈(김포시)가 차지했으며, 참가상은 카다보니(서울시), 오만각밴드(광주시), 에고이데(서울시), 즐겨락밴드(수원시), 청풍명월(제천시)에게 돌아갔다. 대상 수상팀에는 트로피와 상금 300만 원, 금상 200만 원, 은상 100만 원, 동상 2개 팀에는 각 50만 원, 참가상 5개 팀에는 각 20만 원 등 총 800만 원의 상금이 전달됐다.

경연 사이에는 초청 밴드와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이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사자밴드와 카오스밴드가 무대에 오른 데 이어 한국 헤비메탈 밴드 블랙홀이 출연해 대표곡 ‘깊은 밤의 서정곡’ 등으로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문경의 지역 예술인들도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축제에 참여했다.

김동영의 랩 공연과 김희정의 색소폰 연주, 장근수밴드 공연, 연희단 하늘재의 난타 공연, 점촌1동·점촌2동 합창단 공연 등이 펼쳐졌다.

행사장에서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운영됐다.

울산의 트레비어와 안동의 안동브루잉컴퍼니가 참여한 수제맥주 판매장에서는 개성 있는 수제맥주를 선보였으며, 맥주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한 1+1 행사도 진행돼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또한 아마존 프라임의 뷰티 서바이벌 프로그램 ‘뷰티 배틀로얄’에 출연한 백민주 씨가 직접 진행하는 무대화장 메이크업 체험 부스가 출연진과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문경미술협회와 문경사진협회는 각각 미술·사진 전시를 선보였으며, 문경공예인협회는 공예품 전시·판매 공간을 운영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지역 농특산물 판매부스에서는 문경의 대표 농산물인 감홍사과 등을 소개하며 외지 방문객들에게 문경 농산물의 우수성과 매력을 알렸다.

백승길 문경예총 회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음악을 사랑하는 전국의 직장인들과 문경시민들이 하나 되는 뜻깊은 자리”라며 “참가자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시민들도 함께 즐기며 소통하는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학홍 문경시장은“음악을 사랑하는 전국의 직장인 밴드와 문경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영강에서 가을밤의 낭만을 즐기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며 “타지에서 문경을 찾아주신 참가자와 관광객들이 문경의 아름다움과 매력에 빠져보시고, 앞으로도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기억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팀 기자 / 입력 : 2026년 10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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