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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체육, 전국체전 종합 2위 쾌거! 새로운 역사를 쓰다

16개 종목 종합 입상, 아시안게임 선수들의 맹활약, 웅도 경북의 위상제고
뉴스팀 기자 / 입력 : 2026년 10월 23일
↑↑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 2위를 달성했다
[경북중앙뉴스=뉴스팀]경상북도가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서 열린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 2위를 달성했다.

당초 목표였던 종합 3위를 뛰어넘으며 지난해 종합 4위에서 두 계단 올라섰다.

경북선수단은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49개 종목에 선수 1,469명과 임원 608명 등 2,077명이 출전해 종합점수 54,888점을 기록했다. 메달은 금 94개, 은 107개, 동 123개 등 324개를 획득했다.

경북은 1981년 대구·경북 분리 이후 2006년 김천 전국체전에서 69,553점으로 종합 2위에 오른 적이 있다. 비개최 대회 기준으로는 이번 대회가 역대 최고 성과다.

체계적인 선수 육성과 경기력 향상 지원, 선수와 지도자의 노력이 성과로 이어졌다.

16개 종목 종합 입상, 고른 활약으로 종합 2위 달성 견인

종목별 종합 성적에서 롤러 2,567점, 사이클 2,241점, 승마 1,244점, 육상 트랙 3,436점, 정구 2,348점, 탁구 2,452점 등 6개 종목이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육상 로드레이스·요트·우슈·합기도·하키 5개 종목은 종합 2위, 배구·볼링·양궁·유도·핀수영 5개 종목은 종합 3위에 올랐다.

경북은 16개 종목에서 종합 입상하며 고른 경쟁력을 보여줬다.

산악 종목 사상 첫 메달, 경북체육의 새로운 가능성 확인

이번 대회에서는 그동안 넘어서지 못했던 한계를 넘는 성과도 나왔다.

황지민(현일고 3학년) 선수가 스포츠클라이밍 속도 종목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경북 산악 종목의 전국체전 출전 사상 첫 메달이다.

아시안게임의 감동, 전국체전으로 이어져... 스포츠 스타들의 빛나는 활약

지난 9월 일본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활약한 경북 출신 국가대표 선수들이 전국체전에서도 경북선수단 선전을 이끌었다.

아시안게임 육상 남자 400m 계주에서 38초43의 한국 신기록과 동메달을 획득한 나마디조엘진(예천군청)은 남자일반부 100m에서 10초35로 우승했다.

그는 200m에서도 20초47의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2관왕과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허미미(경북체육회)는 여자일반부 유도 57kg 이하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전국체전 2연패를 달성했다.

김제덕(예천군청)은 남자일반부 양궁 50m에서 2연패를 달성했고, 개인전 금메달까지 획득해 2관왕에 올랐다.

단체전 선전과 다관왕·다연패 활약, 경북선수단 투혼 빛나

탁구 남자 18세이하부 두호고와 남자대학부 국립경국대가 각각 금메달을 차지했다. 하키 여자 18세이하부 성주여고는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수영 김서영(경북도청)은 여자일반부 개인혼영 200m 11연패, 계영 800m 10연패, 계영 400m 6연패를 기록했다.

그는 접영 100m에서 57초85의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대회 4관왕에 올랐다.

수영 조현주(경북도청), 핀수영 권남호(경북체육회), 사이클 장수지(상주시청), 역도 한지혜(경북개발공사)도 3관왕에 올랐다.

권남호는 남자일반부 핀수영 표면 50m에서 대회 5연패를 달성했다.

육상 손경미(구미시청)는 여자일반부 400m 허들에서 5연패를 기록했다. 사격 권은지(울진군청)는 여자일반부 공기소총 개인전에서 252.6점의 대회신기록을 세웠다.

학교체육의 경쟁력 확인, 미래 경북체육의 성장 기반 마련

고등부 선수단은 메달 110개, 금 32개·은 34개·동 44개를 획득하며 6회 연속 종합 3위에 올랐다.

정구 남·여 18세이하부는 모두 단체전 금메달을 차지했다.

사이클 방준영(김천생명과학고), 육상 손예린(포항이동고), 서예림(경북체고) 등 유망선수들도 금메달을 획득했다.

경상북도교육청의 지원과 학교 현장의 선수 육성 노력도 이번 성과로 이어졌다.

김점두 경상북도체육회장은 “이번 전국체전은 2006년 제87회 김천 전국체전 이후, 개최지의 이점 없이 종합 2위 달성이라는 최고의 성과를 거둠으로써 경북체육의 저력과 위상을 보여준 뜻깊은 대회”라며 “경북의 명예를 위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투혼을 발휘해 준 선수와 지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종목별 경쟁력을 더욱 강화함은 물론, 우수선수 발굴과 육성, 훈련 환경 개선을 통해 더욱 탄탄한 경북체육의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이번 성과는 선수들의 피땀 어린 노력과 지도자분들의 헌신, 그리고 도민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이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며 “끝까지 최선을 다하며 경상북도민의 명예를 드높여 준 우리 선수단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경상북도는 앞으로도 체육인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고 최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체육 인프라 확충과 선수 육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뉴스팀 기자 / 입력 : 2026년 10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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