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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년 전국 최초 시범운영 이후 4년째 확대 운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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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중앙뉴스=뉴스팀]경북교육청은 도시와 농촌 학교 간 교육자원을 공유하고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의 기회를 넓히는 지역 상생 교육 프로그램인 ‘경북 도-농 이음교실’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도-농 이음교실은 도시와 농촌의 학교가 서로의 교육환경과 특색 있는 교육자원을 공유하고, 학생들이 다양한 공동 교육활동에 참여하며 함께 배우고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경북형 학교 간 협력 프로그램이다.
2026학년도 현재 도내 42개 초등학교에서 1,53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해 학교와 지역의 경계를 넘나드는 다양한 교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2023년 전국 최초로 길안초등학교와 강남초등학교의 시범운영을 통해 도-농 학교 간 교육과정 연계 가능성과 운영 성과를 확인했다. 이후 해마다 참여 학교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올해로 4년째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도-농 이음교실은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강조하는 생태전환교육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을 바탕으로, 학교 간 공동 교육과정 운영과 지역 특색을 살린 체험활동을 연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주요 운영 내용은 △자연환경과 지역자원을 활용한 생태전환교육 △도시와 농촌 학생 간 토의‧토론 및 교사들의 공동 수업(팀티칭) △지역 특색 프로그램을 통한 상호 문화 이해 △놀이형‧생태형‧공유형 등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 모델 개발 △학교별 우수 놀이공간과 체육시설 공유 등이다.
특히 서로 다른 학교의 학생들이 함께 수업에 참여하고 의견을 나누는 과정에서 다양한 관점을 이해하고 협력하는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학교별 특색 있는 교육활동을 연계해 학생들이 기존 학교에서 경험하기 어려웠던 배움의 기회를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소규모 농촌학교는 도시학교와의 교류를 통해 다양한 공동 수업과 교육활동을 운영하며 교육과정의 폭을 넓힐 수 있고, 도시학교 학생들은 농촌의 자연환경과 지역문화를 직접 경험하며 생태 감수성과 공동체 의식을 기를 수 있다.
이처럼 학교마다 다른 교육환경과 자원을 서로의 강점으로 연결함으로써 지역과 학교 규모에 따른 교육기회 격차를 줄이고, 학생들에게 보다 다양하고 균형 있는 교육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경북교육청은 도-농 이음교실의 안정적인 운영과 내실화를 위해 참여 학교를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하고 있으며, 성과나눔회를 통해 학교별 운영 경험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있다.
앞으로도 학교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 사례를 확산해 도시와 농촌의 학생들이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도-농 이음교실은 도시와 농촌의 교육자원을 연결해 학생들이 학교와 지역의 경계를 넘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초연결 경북학교의 우수한 모델”이라며, “소규모학교에는 다양한 교육활동의 기회를 넓히고, 도시학교 학생들에게는 새로운 배움과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교 간 협력과 교육자원 공유를 확대해 모든 학생이 지역과 학교의 여건에 관계없이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누리고 주체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