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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형산강하구 무해성 적조 출현으로 관리 강화 나서

유강대교에서 형산대교, 무해성 적조생물인 크립토모나스 발견
뉴스팀 기자 / 입력 : 2021년 03월 22일
[경북중앙뉴스=뉴스팀]포항시는 최근 형산강 일대에 붉은 빛깔을 띠는 적조가 발생함에 따라 지난 17일 형산강 유강대교에서 형산대교까지 간헐적 적조 발생 지역을 우선으로 시료를 채취·분석 의뢰 했으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인근 폐수배출 사업장에 대해 형산강 관리 협조를 요청했다.

적조는 하천 및 해양에서 질소와 인 등이 포함된 영양염류가 일사량 및 수온의 영향으로 플랑크톤이 대량 번식한 것으로 수온은 13.7℃이며 용존산소량은 9.18mg/L로 조사됐다.

경상북도 어업기술센터에 시료를 채취해 분석을 의뢰한 결과, 시료에서 8,000개체/ml의 무해성 적조생물인 크립토모나스(cryptomonas:갈색편모조류)가 발견됐다.

크립토모나스는 바다와 강물이 만나는 곳인 기수지역에 주로 나타나는 담수형 플랑크톤으로, 다량 발생 시 비린내를 유발하고 붉은색을 띠어 심미적으로 불쾌감을 주나, 다행히 무해성 적조생물로 인체나 어패류등 수생태계에 피해를 주지는 않는 조류의 일종이다. 크립토모나스로 인한 적조현상은 통상적으로 4~5일이 지나면 자연소멸 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초여름인 6월까지는 지속적인 형산강 유역 수질모니터링과 인근 수질배출원에 대한 관리 강화로 주로 봄철에 발생하는 적조를 예방하고 신속 대응하여 시민들이 쾌적한 형산강 수변공원을 즐길 수 있도록 형산강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뉴스팀 기자 / 입력 : 2021년 03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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