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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고도 경주, 설 연휴 막바지 관광객으로 활기가 넘쳐

교촌마을, 월정교, 대릉원 동궁원 등 겨울 정취와 명절 분위기 만끽
경북중앙뉴스 기자 / gbjanews@hanmail.net입력 : 2019년 02월 06일
[경북중앙뉴스]=경주시는 6일 설 명절 연휴기간 동궁과 월지, 대릉원, 동궁원, 교촌한옥마을과 월정교, 보문관광단지 등 주요 관광지와 각종 문화시설에 관광객 28만 여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 동궁과 월지

첨성대와 대릉원, 월정교와 교촌마을이 위치한 동부사적지에서 월성과 동궁과 월지, 박물관과 황룡사역사문화관으로 이어지는 주요 사적지에는 쌀쌀한 날씨에도 겨울 정취와 명절 연휴를 즐기려는 나들이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가족단위 관광객과 연인과 친구 등 삼삼오오 짝을 지어 나온 내국인뿐 아니라 한복을 차려입은 외국인 단체 관광객들도 눈에 띄었다.
↑↑ 동궁원에서 관광객이 식물원을 관람하고 있다

경주를 찾는 관광객의 필수 코스가 된 동궁과 월지에는 연휴 기간 하루 약 6천명의 관광객이 찾았다. 어둠이 짙어질수록 누각과 연못, 숲이 불빛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자태를 뽐내는 동궁과 월지의 야경을 담으려는 사람들의 인생사진 남기기에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 월정교(야경)

또한 월정교를 찾는 방문객들의 발길도 줄을 이었다. 원효대사와 요석공주의 설화가 담긴 월정교는 신라 고대 교량 건축기술의 백미로 교각과 문루의 모습도 장관이지만, 특히 날이 저물어 화려한 조명이 더해지면 세상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아름다운 경관으로, 동궁과 월지에 이은 새로운 야경 명소로 각광받았다.

설 연휴를 맞아 창원에서 가족과 함께 나들이 온 김경수(57세)씨는 “정말 아름다운 곳이다. 경주가 아닌 어느 곳에서 이런 멋진 모습을 볼 수 있을까 싶다. 연휴에 가족과 함께 낮뿐만 아니라 밤도 아름다운 경주의 모습을 보게 되어 정말 잘한 일 같다”고 말했다.
↑↑ 설연휴풍경(황리단길)(1)

새로운 경주의 핫 플레이스가 된 황리단길에는 트렌디한 카페, 추억과 함께 감성을 적시는 흑백사진, 아기자기한 기념품까지 다양한 체험을 즐기는 관광객들의 활기로 넘쳐났다.
↑↑ 설연휴풍경(양동마을)

또 교촌한옥마을 광장에서는 고운 최치원선생이 전하는 신라의 다섯 가지 놀이를 재해석한 창작 마당극 ‘신라오기’와 수준 높은 국악 공연인 ‘경주국악여행’ 특별공연이 펼쳐져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이 설 명절 분위기를 즐겼다.

특히 연휴기간동안 찾은 관광객들로 보문단지에 위치한 4천여객실이 만실을 이루는 등 경주를 찾은 많은 관광객들로 주변 상가들도 활기찬 연휴를 보냈다.

한편, 경주시는 설 명절을 맞아 도로정비, 특별교통대책 등 8개 중점 추진분야에 대한 대책을 마련 12개 반 185명을 투입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시민과 관광객의 불편 해소를 위해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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