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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남자들, 부엌칼 잡는다


경북중앙뉴스 기자 / gbjanews@hanmail.net입력 : 2019년 04월 09일
[경북중앙뉴스]=안동시 평생학습관이 운영하는 야간교육이 시민들의 참여 열기로 뜨겁다.
지난 1일 개강한 이번 교육은 스피치, 천아트 등 19개 취미 교양과정으로 341명 모집에 338명(여성 79%, 남성 21%)이 참여하고 있다. 연령별로는 20~30대가 95명, 40~50대가 212명, 60대 이상이 31명으로 40~50대가 62%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남성은 전년 대비 5명이 늘었다.
↑↑ 안동 남자들 부엌칼 잡는다

일부 강좌는 접수 시작 3분 만에 신청이 마감되기도 했다. 인기강좌인 제과제빵의 경우 3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해 1개 반 20명을 추가 개설했다. 하모니카 강좌 또한 신청자가 많이 몰려 5명 증원한 20명으로 확대했다.
특히 유교적 성향이 강해 부엌 근처에 가지도 않기로 소문난 안동 남자들이 생활 요리와 제과제빵뿐만 아니라 뷰티스쿨, 천연 화장품까지 다양한 강좌에 참여하는 등 안동 남자들도 시대에 따라 서서히 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한편, 평생학습관은 시민이 다양한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 또한 학습관 교육뿐만 아니라 안동시민만 누릴 수 있는 혜택, 5인 이상이 모여 신청만 하면 찾아가서 가르치는 길거리 교실을 운영하는 등 안동시 평생학습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다양한 교육 수요에 대응하고 시대변화를 반영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평생학습을 누릴 수 있는 기반과 학습 분위기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경북중앙뉴스 기자 / gbjanews@hanmail.net입력 : 2019년 04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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