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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황남동의 ‘따뜻한 동행’, 몸으로 공감하는 장애보행체험 실시

휠체어·흰지팡이 이용해 황리단길에서 장애인 보행환경 체험, 어려움 공감 및 장애인 인식 개선 도와
뉴스팀 기자 / 입력 : 2021년 06월 24일
↑↑ 이태익 황남동장과 박성진 황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이 장애인 보행 환경 체험을 하는 모습
[경북중앙뉴스=뉴스팀]경주시 황남동행정복지센터에서는 23일 장애인 편의 증진 및 인식개선을 위해, 휠체어와 흰지팡이 등을 이용해 황리단길을 이동하며 장애인 보행 환경을 체험했다.

이날 행사는 황남동행정복지센터가 주관한 가운데 이태익 황남동장과 박성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이 각각 휠체어와 시각장애인용 흰지팡이를 이용해 직접 보행 환경을 겪었다.

이날 참여자들은 직접 휠체어를 타보며 1~2cm 정도의 작은 턱들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들에게는 넘어가기 쉽지 않은 장애물이 된다는 것과 울퉁불퉁한 보도블럭, 상점 광고판들이 인도에 침범한 경우, 진입로 경사로 각도가 가파른 경우 등을 겪으며 장애인들이 느끼는 여러 가지 어려움에 대해서 공감과 이해의 시간을 가졌다.

박성진 황남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시각장애 체험을 하는 동안 앞이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 무엇인가에 부딪힐 수도 있다는 불안감을 느꼈으며, 장애에 대해 피부로 직접 느껴보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참여 소감을 말했다.

이태익 황남동장은 “장애체험은 시민들에게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의 이동권과 복지 증진을 위한 캠페인 중 하나이며, 굉장히 불안하고 불편함을 느끼는 상황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장애에 대한 편견 감소와 물리적 환경이 개선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뉴스팀 기자 / 입력 : 2021년 06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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