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중앙뉴스=뉴스팀]9월 26일(목),구시설공단 명복공원은 대구 시내일원 대학병원 등의 장례식장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장례유관기관 간 상호교류와 지역 장례문화 발전을 위해 마련된 이번 간담회에서는 얇은 관 사용, 부장품 최소화 등 세계 기후변화에 대비해 친환경적 장례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
매년 화장률이 증가하는 추세 속에 대구 유일의 화장시설인 명복공원의 화장인원은 2018년 14,586구(일평균 40구)로 연평균 매년 3%이상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유족 등 방문객도 해마다 늘어 현재 하루 평균 800여명의 시민들이 찾고 있다.
명복공원에서는 유족의 서류발급 편의를 제고하기 위한 무인민원발급기 도입, 노후화된 시설 개선을 위한 식당동 리모델링, 유족대기실 의자 교체 등 유족과 시민편의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호경 대구시설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유족과 시민들이 공감하고 위로받을 수 있는 장례문화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지역 장례 유관기관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6월에는 화장을 기다리는 동안 유족들이 고인을 추억하고 마음을 추스르는데 도움을 주고자 ‘추모의 길’산책로를 새로이 조성해 유족과 시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깨끗한 공기를 마시며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오솔길과 편히 쉴 수 있는 벤치와 나무다리가 마련돼 있다.
또한 지역작가들의 예술작품으로 유족대기실에 ‘업사이클 페인팅 아트전’, ‘기억의 기록전’등 다양한 주제의 치유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외에도 웰다잉프로그램 운영, 하늘나라우체통과 추모의 벽 설치, 유족들의 사연이 담긴 ‘하늘나라편지’책자 발간 등의 문화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건전하고 품위 있는 장례문화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