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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나무다리 건너던 그때로 떠나는 시간여행…‘영주 무섬외나무다리축제’ 성료

영주 무섬마을의 숨겨진 가치를 재발견한 특별한 시간!
뉴스팀 기자 / 입력 : 2019년 10월 08일
[경북중앙뉴스=뉴스팀]지난 주말(5일~6일) 영주시 무섬마을 일원에서 열린 `2019 영주 무섬외나무다리축제’가 무섬마을만의 고유성과 멋을 제대로 보여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시집올 때 가마타고 한 번, 죽어서 상여 타고 한 번 나간다’는 애환이 서린 무섬외나무다리를 배경으로 잊혀져가는 우리 고유의 세시풍속과 전통을 계승해 나가는 문화행사인 무섬외나무다리축제는 올해 대대적으로 프로그램을 개편해 다양한 콘텐츠를 도입한 가운데 새로운 축제의 장을 열었다.

기존 내성천 백사장 중심의 행사장을 무섬마을 내부로 옮기면서 무섬외나무다리 뿐만 아니라 무섬마을의 역사문화와 문화재, 전통가옥을 활성화시키는 프로그램(무섬마을 달빛야행-시간을 거닐다, 무섬마을 사진전, 무섬마을 도슨트 투어)을 선보여 관광객들에게 무섬마을의 숨겨진 가치를 알려 큰 호응을 받았다.

무섬마을만의 차별화된 킬러콘텐츠로 육성하고, 무섬마을에서만 즐길 수 있는 상설행사를 기획하고자 올해는 전문 연출가의 연출로 ‘전통상여행렬 재연행사’, ‘전통혼례 재연행사’, ‘무섬외나무다리 퍼포먼스’의 3가지 대표 콘텐츠를 하나의 시나리오로 재편성했다.

또한 관광객들에게 무섬마을의 자랑거리인 ‘외나무다리 건너기’를 통해 자기중심주의가 팽배해진 현대사회에서 상대를 먼저 생각하고 배려하는 무언의 가르침과 교훈을 얻는 기회를 제공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알차게 구성했다.

잊혀져가는 전통문화를 어린이들에게 전승하고자 축제기간 동안 가족중심의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했다. ‘시민의 손으로 만들어가는 축제’로 무섬마을 주민, 영주시민과 함께 대한적십자사영주시지구협의회, 로타리클럽 등 봉사단체들과 차봉사, 생수나눔 봉사를 함께 운영해 더욱 풍성한 축제가 됐다.

장욱현 시장은 “이번 축제를 계기로 무섬마을의 숨겨진 가치를 재발견하고, 우리가 지키고 보존해야 할 전통문화를 다시 알게 해 준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시는 전통문화와 현대문화가 함께 어우러진 선비도시로 관광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팀 기자 / 입력 : 2019년 10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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