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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장 선생님이 수업을 한다고 !

교동초 교장, 60시간의 소통과 공감의 수업을 마치다
뉴스팀 기자 / 입력 : 2019년 12월 18일
[경북중앙뉴스=뉴스팀]대구교동초등학교 김영호 교장은 2019년 4월부터 12월까지 전 학년 전 학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반별 4시간, 총 60시간의 소통과 공감의 수업 나눔을 했다. 김영호 교장이 직접 수업을 하고, 학반 담임 교사와 다른 교원들이 수업을 참관 했다. 수업은 창의적체험활동 시간에 용기, 행복, 칭찬, 사랑의 네 가지 주제로 학년성에 맞게 다양한 방법으로 수업을 진행했다.

첫 번째 수업은 4월과 5월에 ‘용기’라는 주제로 실시했다. 두려움, 이순신, 이불 등의 낱말을 유추해서 용기라는 주제를 찾았다. 그리고 ‘용기와 두려움은 한 이불을 덮고 잔다.’는 문장도 만들었다. 누구라도 일을 시작할 때는 용기와 두려움이 같이 있지만, 용기가 많아질수록 두려움을 줄어든다는 생각을 나누었다. 또한, 어떤 일이나 약간의 두려움을 가지는 것은 신중한 일처리를 위해서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두 번째 수업은 6월과 7월에 ‘행복’이라는 주제로 실시했다. 왕, 신하, 중병, 속옷, 농사꾼 부부의 낱말로 이야기를 만들었다. 제재글인 ‘속옷 없는 행복’을 읽고 의미를 새겨 보았다. ‘행복은 내 마음먹기에 달려 있다.’는 나름의 결론도 내렸다. 아이들이나 선생님들이나 하루 중에서 가장 비중이 큰 시간이 수업인 만큼 수업이 행복한 교실, 선생님과 아이들이 수업에서 행복을 찾자는 다짐도 했다.

세 번째 수업은 9월과 10월에 ‘칭찬’이라는 주제로 실시했다. 기분, 고래, 꾸중, 잘 했어라는 낱말로 칭찬이라는 주제를 찾았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책 제목도 알아보고, ‘칭찬은 칭찬을 낳는다.’는 생각도 공유했다. 자기 자신과 선생님을 칭찬하는 글을 쓰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1,2,3학년은 운동장에서 맨발수업으로 진행했다. 거센 바람보다는 따뜻한 햇볕이 나그네의 외투를 벗기듯이, 꾸중보다는 칭찬을 많이 하자는 다짐으로 마무리를 했다.

네 번째 수업은 11월과 12월에 ‘사랑’이라는 주제로 실시했다. BTS, 교동, 인사, ♡로 ‘사랑’이라는 주제를 찾았다. BTS의 아이돌 노래를 듣고 함께 부르는 시간도 가졌다. 내가 사랑하는 것을 적고,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서 자신에게 편지를 쓰고 발표를 했다. ‘나를 사랑하는 것은 나를 믿는 것이다’고 발표하는 학생도 있었다. 이타적인 사랑도 중요하지만, 사랑의 시작은 내가 나를 사랑하는 것부터 하자고 마무리를 했다.

6학년 정현서, 최현우 학생은“교장 선생님이 수업을 해 주신다고 해서 신기했다. 교장 선생님과 수업을 하면서 자신과 친구들이 소중하다는 것을 알았다. 아침에 교문에서 ‘사랑합니다’라고 인사하고, 맨발축구도 함께 하시면서 수업까지 하는 교장 선생님이 좋다.”라고 했다.

박동채 교사는“교장 선생님이 학교에 부임하시기 전인 2월에, 반마다 수업을 4시간씩 들어가게 해달라고 부탁하셨다. 수업 4시간을 보시겠다는 것이 아니라 직접 하시겠다니……. 걱정 반 기대 반으로 시작된 교장 선생님의 수업은 대개 종이 한 장, 연필 한 자루를 가지고 진행되었다. 아이들과 눈을 맞추고 생각을 나누며 40분이라는 시간을 오롯이 채우셨다. 그리고 그렇게 모인 4시간의 수업에는 하나의 큰 흐름, 김영호의 수업철학이 있었다. 수업철학이 가진 힘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던 행복한 시간이었다.”라고 했다.

김영호 교장은謬시간의 수업을 마치니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 처음 시작할 때는 힘들었지만, 하면 할수록 학생들의 변화를 확인하는 시간이 되어서 행복했다. 선생님과 학생들이 수업에서 행복을 찾으면 좋겠다. 다음 해에도 다양한 주제로 학생들과 소통과 공감을 할 수 있는 수업을 위해 더욱 더 절차탁마하겠다 ”라고 다짐을 밝혔다.


뉴스팀 기자 / 입력 : 2019년 12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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