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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명확한 후적지 개발방안을 밝혀야


뉴스팀 기자 / 입력 : 2019년 12월 26일
[경북중앙뉴스=뉴스팀]대구 중구청(구청장 류규하)은 12. 24.(화) 언론을 통해 대구시가 밝힌 동인동 시청사 후적지 및 주변 활용방안에 대해 알맹이도 없는 졸속 행정을 반박하면서 조속한 시일 내에 명확한 개발방안을 제시하라고 밝혔다.

옛.두류정수장 부지가 대구시 신청사로 결정된 다음날인 어제(12. 23.) 기자간담회를 통해 권영진 대구시장은 현 시청사 일대를 시립박물관ㆍ대구기록원ㆍ평생교육원ㆍ시민회관ㆍ공연전용극장 등이 잘 어우러진 역사ㆍ문화ㆍ관광 허브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단순한 입장표명이라고는 하나 중구 주민들을 위해 내놓은 후적지 활용 방안은 색깔도 없고 궁합도 맞지 않는 졸속 행정으로 밖에 볼 수 없다. 박물관, 교육원, 시 산하기관 모음 등 눈으로 보기에도 불편한 개발방안을 언론에 제시하고 우리 구의 눈치를 보는 대구시가 한편으로 측은해 보이기까지 한다.

아무리 급하다고 해도 실을 바늘허리에 매어 쓸 수는 없는 법이다. 불을 보듯 뻔한 원도심 공동화 심화에 대해 급한 불 끄고 보자는 식으로 막연한 형태의 청사진을 남발할 것이 아니라 심도 있는 연구를 통해 도심재생 시대에 걸맞은 제대로 된 후적지 활용 방안을 제시해야 할 것이다. 또한, 후적지 개발에 있어 중구 주민의 의견도 반드시 반영해야 할 것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시청사 이전으로 도심 상권 침체는 물론 원도심 전체의 공동화 현상이 심화될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고 하면서“장기 침체 국면으로 접어드는 대구를 살리기 위해서라도 대구시는 시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제대로 된 후적지 개발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뉴스팀 기자 / 입력 : 2019년 12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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