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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유산 하회마을, 역대 최대 관람객 방문

최대 관람객 방문과 함께 6년 연속 관람객 100만 명 돌파 기록 세워
뉴스팀 기자 / 입력 : 2020년 01월 02일
↑↑ 하회마을(겨울)
[경북중앙뉴스=뉴스팀]안동시는 지난해 유네스코 세계유산 하회마을에 역대 최대 관람객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최종 관람객 수는 117만1,019명으로, 1994년 관람객 집계를 시작한 이래 가장 많은 관람객이 하회마을을 방문했다.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방문했던 1999년(1,089,586명) 이후 20년 만에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난해 하회마을에서는 전 세계의 주목받은 행사와 볼거리가 풍성했다.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방문 20주년 기념행사에 여왕의 차남이 대를 이어 하회마을을 방문하며 다시 한번 주목을 받았다.

또한, 만송정과 부용대를 가로질러 설치됐던 섶다리는 방문객의 입소문, SNS, 블로그를 통해 알려지면서 많은 관람객의 발길을 이끌었다.

하회마을 안 공연장에서 펼쳐진 하회별신굿탈놀이 상설공연도 지난해 화·목요일 공연이 추가되면서 관람객들의 흥을 돋웠다. 하회별신굿탈놀이는 2020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신청 대상으로 선정되면서 공연 문의 전화도 늘고 있다.

인근에 자리한 병산서원도 한몫했다. 지난해 7월 도산서원과 함께 ‘한국의 서원’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면서 관람객이 줄을 이었다.

이번 최대 관람객 기록과 함께 6년 연속 100만 명 돌파라는 기록도 세우며, 한국 대표 전통 마을의 명성도 이어갔다.

하회마을은 국내·외 명사들이 ‘가장 한국적인 모습’을 찾아 방문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을 시작으로 부시 전 대통령 부자(夫子)가 2005년과 2009년 연이어 방문해 한국의 전통문화를 즐겼다. 고 노무현 대통령과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등을 비롯해 2017년 10월에는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추석 연휴에 하회마을을 깜짝 방문하기도 했다. 지난해 10월에는 ‘복싱의 전설’필리핀의 파퀴아오가 가족들과 함께 한복을 입고 하회마을을 방문했다.

하회마을을 촬영하기 위한 문의도 끊이지 않았다. 예능프로그램, 다큐멘터리, 유튜브 영상 촬영 등 지난해 하회마을에서만 100여 건의 촬영 허가가 났다. 우리나라와 가까운 중국, 대만은 물론 호주, 프랑스 방송 등에서도 하회마을을 영상에 담아갔다.

안동시 관계자는 “각종 편의시설 확충, 환경정비, 다양한 볼거리와 문화체험행사를 준비하고 주민, 상가, 근무자의 관광객 응대와 친절교육으로 1천만 관광객 시대를 견인하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뉴스팀 기자 / 입력 : 2020년 01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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